사랑스러운 애완견과 ‘뽀뽀’를 하는 것은 안전할까?
영국의 ‘더 선’지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애완견과 입을 맞추거나 강아지가 얼굴을 핥도록 하는 것이 사람에게 치명적인 균을 옮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부 전문가들이 애완견의 구강이 사람보다 청결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믿음이라며, 애완견들은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른 개들의 배설물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는 등 여러 더러운 곳과 접촉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영국 퀸메리 대학의 존 옥스포드 교수의 말을 인용해 개의 입과 코 주변은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득시글거리고 있고, 특히 개의 타액에는 강력한 병원균이 살고 있어 잘못 감염되면 최악의 경우 장기 손상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