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모임서 즉석 모금 저력
장학재단 설립도 추진키로
애틀랜타 호남향우회(회장 박영남)가 소녀상 이전을 위한 자금모금에 동참했다.
향우회는 23일 둘루스에서 가진 올 해 다섯번쩨 정기 월례모임에서 소녀상 이전을 위한 로비기금 명목으로 약정금액 포함 2,100달러를 즉석에서 모금했다. 향우회은 약정금액이 채워지는대로 향우회 원로 회장인 김백규씨에게 성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모금에 앞서 김 원로 회장은 소녀상 건립 배경 및 취지를 설명한 뒤 소녀상 이전을 위한 로비자금의 필요성을 강조해 회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향우회는 이외에도 향후 장학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이날 기초기금도 모금했다. 이날 정기모임에는 6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향우회는 매달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향우회 문의 404-578-4558 제인 김 기자
23일 호남향우회 정기모임에서 김백규 원로회장이 회원들에게 소녀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