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의회가 뉴욕한국일보의 창간 50주년을 기념하는 내용의 특별 결의안을 채택했다.
뉴욕주상원은 최근 뉴욕한국일보 창간 50주년 기념 결의안(Senate No. 2968)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반세기 동안 한인 이민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뉴욕한국일보는 가장 오래된 한인 신문이자, 최고(Best in class)의 신문으로서 가장 앞장서 한인사회를 선도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창간 이후 소수계 언론의 리더로서 한인 커뮤니티의 기둥역할을 충실히 맡아오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은 12일 주상원을 대표해 본보를 방문,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하고, 창간 50주년을 다시한번 축하했다.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아벨라 의원은 “지난 50년간 뉴욕일원 한인 이민자들의 눈과 귀가 돼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뉴욕한국일보의 공로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뉴욕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해 가는 데 있어 한국일보가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12일 뉴욕주상원을 대표해 본보를 방문한 토니 아벨라(오른쪽) 의원이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에게 뉴욕한국일보 창간 50주년 기념 결의문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