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2억달러,1억달러 돌파
올해 이스트캅 등 지점 개설
메트로시티은행(상임이사장 백낙영)은 12일 도라빌 본점에서 총예금 2억달러를 기록한 본점 케이티 호 지점장과 1억달러를 돌파한 둘루스점 김선미 지점장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업적을 치하했다. 백낙영 상임이사장은 “두 지점이 지난 11년간 꾸준하게 예금 유치에 성공해 일정 수준 이상을 기록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잔스크릭점과 스와니점도 약간 모자라서 1억달러 상패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은 현재 13개의 지점에서 금년 말까지 세 개의 지점을 더 개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새기는 지점은 이스트캅지점, 피치트리 코너스지점, 뉴욕 후러싱 지점 등이다. 현재 본점을 신축 중인 메트로시티은행은 빠르면 8월말, 늦어도 9월까지는 건물을 완공하고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김화생 행장은 “7월 11일 현재 은행의 총예금은 9억 7천만달러, 총대출은 9억 8천만달러, 총자산은 11억 7천만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행장은 금년도 세후 순이익은 3천만달러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 행장은 LA 등의 서부 진출 계획은 아직 없으며, 내년에 주식시장 나스닥에 은행주를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조셉 박 기자
백낙영(왼쪽에서 네 번째) 상임이사장이 김선미(왼쪽에서 세 번째) 둘루스 지점장과 케이티 호(왼쪽에서 다섯번째) 본점 지점장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