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학(UW)에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이 실종된 지 15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6일 시애틀 지역방송은 지난달 20일 셸란호수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됐던 워싱턴대 유학생 이동훈(23)군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셸란호수에서 보트를 타던 사람이 물 위에 시신 1구가 떠 있는 것을 목격하고 911신고를 했다. 시애틀총영사관은 이 사실을 이군의 가족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비자로 UW에 다녔던 이군은 방학을 맞아 휴가를 즐기기 위해 친구들과 셸란호수를 찾아 수영을 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