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갱단 다툼으로 추정"
아칸소주 주도 리틀록의 나이트클럽에서 1일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25명이 다쳤다.
경찰은 일단 테러와 관련된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전 2시30분께 아칸소 주 의사당 동쪽 도심에 있는 2층 건물 나이트클럽 '파워 울트라 라운지'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금요일 밤 스페셜 쇼로 랩 그룹 '파이니스 투타임스'의 공연이 진행되기 직전 DJ가 막 흥을 돋우려는 순간 불과 10초 사이에 30여 발의 총성이 울렸다고 전했다. 총격은 나이트클럽 안에 있던 사람들 사이의 말다툼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갱단과 관련된 총격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사건이 발생한 리틀록의 나이트클럽 인근에서 경찰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