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워싱턴서 열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부터 방미 일정에 나서는 가운데 이 기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동포간담회에 애틀랜타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 인사들 10여명 이상이 초청돼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1일 정오 워싱턴DC의 캐피탈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문 대통령 동포간담회 참석자 명단에는 각 지역 한인회장, 한인 경제계 인사, 차세대 대표, 여성 대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추천 인사 등 십 수 명이 포함됐다.
동남부 지역에서는 몸이 불편한 배기성 애틀랜타한인회장을 대신해 권오석 한인회 부회장, 김백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장, 조성혁 민주평통 애틀랜타 회장, 정소희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번 동포간담회 초청자들 가운데 일부는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참석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초청을 받았지만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며, 박영남 호남향우회장도 총영사관과 다른 경로로 초청을 받았지만 고사했다. 재향군인회 등 안보단체 회장들은 초청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