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생 2명 자전거 대정정
하주영(25·경희대 스포츠의학과 3년), 조용주(21·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년)씨 등 한국 대학생 2명이 23일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에서 위안부 문제 알리기를 위한 미 대륙 자전거 횡단 출정식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LA를 출발해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시카고, 워싱턴 DC 등을 거쳐 오는 9월1일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 대륙을 가로지르며 만나는 미국 시민들에게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실상을 알리는 활동을 벌인다.
이날 미 대륙 자전거 횡단 출정식에는 앤소니 포트란티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이 직접 참석해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