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탄산음료 마시면 배고픔 유발 더 많이 먹게 돼 비만 불러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7-05-26 09:09:19

탄ㅅ나음료,비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탄산음료가 배고픔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요르단 강 서안 팔레스타인 지구 비르자이트(Birzeit) 대학의 요니 스티반 생화학과 교수는 이산화탄소가 함유된 탄산음료가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을 증가시켜 배고픔을 유발, 더 많이 먹게 만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일련의 쥐 실험과 뒤이은 임상시험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스티반 교수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먼저 체중이 같은 일단의 쥐들을 4그룹으로 나누어 ▲맹물 ▲탄산이 함유되지 않은 고가당 음료 ▲가당 탄산음료 ▲ 인공감미료가 섞인 제로 칼로리의 탄산음료를 각각 마시게 하고 이후 3개월 동안 먹이를 무제한 먹을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탄산음료를 마신 두 그룹 쥐들은 탄산이 함유되지 않은 음료를 마신 다른 두 그룹 쥐들보다 체중이 크게 불어났다. 탄산음료를 마신 쥐들은 다른 음료를 마신 쥐들에 비해 칼로리 섭취량이 20% 늘었다. 이 쥐들은 또 다른 쥐들보다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의 혈중수치가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탄산음료를 마신 쥐들은 1년 후 상황이 더욱 악화돼 내장지방이 불어나면서 만성 비만의 징후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어 사람도 마찬가지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건강한 청년 20명(18~23세)에게 아침 식사 1시간 후 탄산수 또는 탄산이 없는 음료 또는 수돗물을 마시게 하고 혈중 그렐린 수치를 측정했다. 결과는 탄산수를 마신 사람의 그렐린 수치가 탄산이 없는 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3배, 수돗물을 마신 사람보다는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에 대해 영국 청량음료산업협회는 청량음료 또는 맥주에 함유된 이산화탄소가 배고픔이나 비만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논평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