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2차 반이민 행정명령' 항소심서도 기각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7-05-26 18:18:30

트럼프,정부,반이민,행정명령,법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버지니아 연방항소법원서 또 제동...계속 효력정지

"외국인 입국거부 대통령권한 절대적인 것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2차 반이민 행정명령, 즉 수정행정명령이 연방지방법원에 이어 연방항소법원에서도 또 제동이 걸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제1차 행정명령에 이어 3월 발령한 2차 수정행정명령도 메릴랜드와 하와이 연방지방법원에서 효력 중단 판결을 받자 항소를 제기했다.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제4 연방항소법원은 지난 8일 15명의 판사 전원이 심리에 참여한 가운데 연방법무부의 항소이유와 변론을 청취하는 것으로 항소심에 착수, 25일 수정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효력중단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사 10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제4 연방항소법원의 로저 그레고리 수석 판사는 "법무부가 외국인(Alien)의 입국을 거부하는 것은 국민을 지키기 위한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밝혔으나 그 권한은 절대적이어서는 안된다"며 "대통령이 그런 권한을 마음대로 휘두른다면 미 전역의 개개인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이라크,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이슬람 7개국 국적자와 난민의 입국을 90일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가 연방지방법원과, 항소법원에서 잇따라 저지돼 시행이 중단됐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이라크를 제외한 6개국 국적자에 한해 기존 비자 발급자와 영주권자에 대한 입국을 허용하고 신규 신청자에 대해서는 90일간 입국을 금지하는 내용의 2차 행정명령을 발표했으나 이마저도 저지돼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트럼프 정부는 이번 항소법원 결정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인락 기자

'2차 반이민 행정명령' 항소심서도 기각
'2차 반이민 행정명령' 항소심서도 기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