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로얄 비스타 골프장
지난 21일 오후 한인골퍼들이 많이 찾는 LA 로얄 비스타 골프장에서 한인 여성 리사 박(59·어바인 거주)씨가 골프 카트를 타고 다음 홀로 이동하기 위해 길을 건너던 중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온 뺑소니 차량에 치어 참변을 당했다. 병원에 옮겨진 박씨는 의식을 잃은 채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24일 오후 결국 숨을 거뒀다.
사고를 낸 차량은 박씨의 골프 카트를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으며, 경찰은 뺑소니 차량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숨진 박씨는 어바인에서 샌드위치 업소를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