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팝스타 콘서트서 자살폭탄 테러...22명 사망

지역뉴스 | | 2017-05-24 19:19:4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영국 맨체스터서...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직후 터져

59명 부상...10대 희생 많아,범인 1명 추정·현장서 사망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밤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어린이를 포함해 22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10대 사이에 인기가 높은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4)의 콘서트가 열렸다. 10대 팬들이 공연장에 많이 몰려 희생자 중에는 청소년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테러는 지난 2005년 52명이 목숨을 잃은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영국에서 일어난 최대 테러다. 또 런던 의사당 부근에서 승용차 테러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에 다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해 일어난 테러여서 영국사회가 충격과 불안에 휩싸였다.

테러는 공연이 막 끝난 오후 10시33분께 아레나의 매표소 부근에서 일어났다. 수용규모가 2만1천명인 아레나에는 당시 2만명의 관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맨체스터 시민과 국민이 잔혹한 테러 공격에 희생됐다"며 "방어력이 없는 젊은이들을 겨냥한 잔혹하고 소름 끼치는 비겁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중동을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메르켈 독일 총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지도자들은 위로와 함께 일제히 테러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자살폭탄 테러로 범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날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미 국가정보국(DNI)은 IS의 배후 주장이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단계라고 밝혔다.

팝스타 콘서트서 자살폭탄 테러...22명 사망
팝스타 콘서트서 자살폭탄 테러...22명 사망

자살 폭탄 테러를 당해 아수라장으로 변한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구조대원과 시민들이 부상자를 살펴보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원자력 발전 2호기 가동
조지아, 원자력 발전 2호기 가동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건설비, 가동비용 주민이 모두 부담 조지아의 원자력 발전소 제2호기가 4월 29일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조지아 파워는 4월 29일 어거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셀프 스토리지’ 불황 심각, 공급 넘치고 수요는 감소  셀프 스토리지 수요가 급감하고 고물가에 운영비 부담까지 커지자 셀프 스토리지 업계는 올해 1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유료회원권 20달러로 낮춰 전국 창고형 마트인 코스코가 회원권 특가 판매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코는 골드스타 연간 회원권을 20

집 살 때 다운페이 평균 5만1,250달러

전년대비 8.6%나 증가 미국인들의 주택 구매를 위한 중위 다운페이먼트 금액은 5만125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 정보업체 아톰의 최근 조사 결과 지난해 연말 기준 주택 구매

“강달러, 좋은 것만 아니다”… 경제위험 초래
“강달러, 좋은 것만 아니다”… 경제위험 초래

미 경제 호황 등 영향세계 무역 흐름 악영향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달러화가 다른 나라 통화대비 초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 경제에 여러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연합] 

초인종 잘못 눌렀다가 총 맞은 10대 가족, 가해자에 소송
초인종 잘못 눌렀다가 총 맞은 10대 가족, 가해자에 소송

"부주의와 과실로 영구적인 부상·장애" 주장  초인종을 잘못 눌렀다가 총에 맞은 랠프 얄(17)[KCTV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주리주에서 초인종을 잘못 눌렀

미 "2029년까지 차량에 자동 비상제동장치 장착 의무화"

오는 2029년 9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와 트럭에 자동 비상제동장치 장착이 의무화된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9일 이같이 밝히면서 해당 조치를 통해 연간 사망

WHO "젖소→인간 감염 조류인플루엔자 철새통해 확산 우려"
WHO "젖소→인간 감염 조류인플루엔자 철새통해 확산 우려"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청사[연합뉴스 자료 사진] 사람에게까지 감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철새를 통해 여러 나라로 퍼질 우려가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

‘한국 교인들이 꼽은 목회자의 자격’ ‘인품·성도 사랑·설교 능력·기도 능력’
‘한국 교인들이 꼽은 목회자의 자격’ ‘인품·성도 사랑·설교 능력·기도 능력’

출석 교회 목사 자격과 교인 바람 간에는 괴리  한국 교인은 설교나 기도 능력보다 인품과 성도에 대한 사랑을 목회자의 중요한 자격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한국 교

UMC, 지역화 통해 동성애 수용 길 열 전망… 조례 수정안 통과

지역 연회, 유권자 75% 지지 받으면 미국 최대 교단 ‘연합감리교회’(UMC)가 지역화를 통해 동성애 수용의 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연례 총회를 개최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