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 2015년 기준
29% 연방빈곤선 이하
뉴욕시 한인 노인 10명 중 3명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단체 ‘도시 미래 센터’(Center for an urban future)가 19일 발표한 뉴욕시 노인생활 수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생한 65세 이상의 한인 노인들 가운데 2015년 기준으로 연방 빈곤선 이하의 소득에 그치고 있는 비율이 29%에 달했다.
이는 뉴욕시내 전체 이민자 노인들의 빈곤율 평균 22% 보다 7% 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한인 노년층의 영어 미숙도 역시 뉴욕시 전체 이민자 커뮤니티 가운데 4번째를 기록했다. 한인 노년층의 영어 미숙도는 전체의 87%로 멕시코계 96%, 중국계 91%, 도미니카 공화국계 89% 다음을 차지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