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에 출마한 한인 1.5세 제이슨 박(사진) 귀넷카운티 강력부 검사를 후원하는 한인 모임이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박 검사는 11살에 이민와 뉴욕대를 거쳐 브루크린 로스쿨을 졸업하고 10여년간 풀턴카운티 수석 차장검사를 역임한 뒤 현재 귀넷카운티에서 인신매매와 조직범죄를 전담하는 검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니온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에서도 사역하고 있다.
은퇴하는 판사의 공석을 메우기 위한 선거에 출마하는 박 검사는 “귀넷 법원의 시스템을 잘 아는 법률가로서 지난 12년간의 검사 생활에서 얻은 지식, 경험, 공정성을 판사직에 쏟아 붓기를 희망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검사는 현재 10명의 고등법원 판사 전원이 백인으로 구성돼 있는 인종적 획일성을 지적하며 사법부 구성원의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인 후원 모임은 김백규 한인식품협회장, 김일홍 뷰티협회장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