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덕 미주한국어재단 회장
뉴욕주지사 사무실이 5월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맞아 선정한 ‘아시안 아메리칸 지도자’ 5인 중에 김영덕(82·사진) 미주한국어재단 회장이 뽑혔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일 아시안 아메리칸 지도자 5인 명단을 발표하고, 뉴욕주 의사당 로비에 5월 한달간 이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욕의 아시안 아메리칸-다 함께 만들어내는 한 목소리’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아시안으로서의 약점과 선입견을 이겨내고 커뮤니티와 사회 전체를 위해 힘써온 인물들을 전시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현대종합상사 미주사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1997년 은퇴 이후 20년 간 한인사회와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에서 정치,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