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주먹을 휘두른 50대 한인 남성이 체포됐다.
24일 맨하탄 검찰에 따르면 한인 차모(59)씨는 지난 2월23일 오후 6시30분께 맨하탄 워즈 아일랜드에 위치한 사법정신의료 센터에서 여성의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해 부상을 입혔다. 차씨는 또 지난달 17일 오후 3시40분께에도 같은 장소에서 주먹으로 여성의 얼굴과 머리, 목 부위를 때려 눈이 붓고 몸에 멍이 드는 등의 부상을 입혔다.
차씨는 지난 17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차씨가 어떤 이유로 피해 여성을 폭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차씨는 3급 폭행죄 2급 위협 혐의 등이 적용돼 검찰에 기소된 상태이다.
<박동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