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축제재단이 신임 이사 2명을 영입하는 등 이사진을 보강하고 사무국장도 임명해 올해 LA 한인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오는 10월 펼쳐지는 축제가 흑자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LA 한인축제재단은 18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김준배 전 회장과 이덕 하이트 USA 설립자를 축제재단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정부와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네이튼 홀든 전 시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빌 로빈슨을 명예이사로 추대하고, 신임 사무국장에는 한국에서 축제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김도후씨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미 이 축제재단 회장은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이사들이 새로 영입되고 여러 축제 업무를 담당하던 사무국장을 새롭게 영입함에 따라 직원들과 힘을 합쳐서 발전된 재단의 모습을 보이고 올해 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들은 최근 기금 운영의 문제점이 제기돼 제명된박윤숙 전 회장에 대한 소송여부를 5월 정기이사회에서 표결로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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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LA 한인축제재단 지미 이(오른쪽 두번째) 회장과 이사들이 김도후(맨 오른쪽) 신임 사무국장과 함께 축제 준비 논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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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