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실시되는 조지아 제6지역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30세 정치신인 존 오소프(사진)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구의 톰 프라이스 의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보건부장관으로 지명됨에 따라 실시되는 이 보궐선거는 오는 18일 치러지며, 경우에 따라 6월20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제6지역구는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잔스크릭과 알파레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11얼라이브 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서베이USA에 의뢰해 90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존 오소프 후보가 43% 지지율로 2위인 공화당의 캐런 핸델 후보의 15% 지지율에 큰 표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공화당의 밥 그레이 후보는 14%, 댄 무디 후보는 7%를 기록했다.
런던대에서 정치경제학을 공부한 오소프 후보는 영화제작자, 연방의원 보좌관을 거쳐 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출마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