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 스피커 ‘구글 홈’으로 성경을 읽어주고 스마트 가전을 제어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도입했다.
IT 전문매체 벤처비트 등에 따르면 구글의 AI 플랫폼에서 써드파티 개발자들이 150개 이상의 새로운 액션을 도입했다. 구글의 플랫폼이나 API로 제작된 작업들은 AI 스피커 ‘구글 홈’에서 활용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유버전’(YouVersion) 액션은 매일 성경 구절을 읽거나 성경 읽기 계획을 세우는 것을 도와준다. 유버전은 지난해 말 기준 2억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성경 서비스다.
구글 홈과 연동해 성경읽기나 독서 계획을 세우기, 시간 간격도 설정할 수 있다. 구글 홈에게 진행 상황을 물어보면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도 알려준다. 이밖에도 구글 홈에서 지원되는 또 다른 종교 서비스는 힌두교 성서의 노래를 재생해주는 서비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