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이물질이 들어 갔다면 응급 처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 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에 소개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의 응급 처치법을 알아본다.
#절대 눈을 문지르지 않는다=이물감을 느낄 때 무심코 눈을 비비게 되는데, 이는 주의해야 할 행동이다. 잘못 각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 특히 어린 자녀의 경우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를 시킨다.
#손은 꼭 깨끗이 씻는다=눈을 만지기 전에 손은 꼭 닦도록 한다.
#콘택트 렌즈는 뺀다=이물질을 제거하거나 이물질 제거를 위해 눈을 씻으려면 콘택트 렌즈는 꼭 빼고 나서 한다.
#물로 씻어낸다=동공이나 홍채 주변에 이물질을 발견했다면 물로 부드럽게 씻어낸다. 만약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그대로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의사에게 간다. 절대로 눈에 힘을 가하지 않도록 한다.
#흰자위에 있는 경우는=이물질이 흰자위에 있거나 혹은 아래 눈꺼풀 안에 있다면 면봉을 적셔 살살 제거한다.
#차가운 물로 씻어낸다=차가운 물이나 식염수 점안액을 사용해도 좋다.
#핀셋, 이쑤시개, 금속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다=금속이나 눈을 찌를 수 있는 도구로 이물질을 빼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집에서 응급처치 중 이런 증상들이 있을 때는=눈을 깜박거려도 시야가 깨끗해지지 않고 흐려지거나 이중으로 보이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더 눈이 아파지는 경우, 홍채 주변에 피가 보이는 경우, 빛에 민감한 경우, 감염 증상이 보이는 경우 (눈이 아프고, 뭔가 들어 있는 것 같거나, 노란 고름 혹은 물같은 분비물이 계속 나오는 경우, 충혈, 열, 시력 저하 등),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경우 등은 의사에게 문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