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과 치아 마사지 하듯
하루에 2번 닦을 것 권고
‘바스법 칫솔질’ 들어보셨나요?
칫솔질 방법에는 회전법, 횡마법, 바스법 등이 있다.
회전법은 칫솔모를 치아와 평행시켰다가 손목을 이용해 돌리면서 쓸어 올리는 동작으로 흔히 많이들 쓰는 방법이다.
횡마법은 이를 치열에 따라 좌우로 닦는 방법이나, 너무 힘을 가해 닦게 되면 오히려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바스법은 치아 옆면에 칫솔모를 수평으로 댄다. 이때 칫솔모 일부분을 치아와 잇몸 라인 틈에 45도 각도로 기울여 삽입시켜 칫솔모를 수평으로 닦거나 살짝 원을 그리며 돌리며 닦다가 위로 칫솔모를 쓸어 올려준다.
잇몸 깊숙이에서부터 시작해서 치아 전체 골고루 닦는다. 치아와 잇몸 라인에서 잇몸도 닦으면 마사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치주염 예방과 치료에 좋은 칫솔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도 바스법(bass techniques toothbrush)을 한국어와 영어로 알기쉽게 설명한 영상들이 많아 영상으로 바스법 칫솔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편 칫솔질은 적어도 하루 2번 닦고, 3번 이상은 닦지 않도록 한다. 아침 저녁으로 닦고, 점심 시간에도 닦는 것이 구강 청결에 좋지만, 음식을 먹자마자 3회 이상으로 너무 자주 닦아도 잇몸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
또한 너무 칫솔모가 금방 닳을 정도로 너무 힘을 가해 세게 닦지 않도록 한다. 너무 세게 닦게 되면 치아 마모 및 잇몸도 약해질 수 있다.
칫솔모는 부드럽거나 엑스트라 소프트를 선택해 사용한다. 전동 칫솔은 일반 칫솔대신 사용할 수는 있으나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또한 칫솔질 후 입안을 헹굴 때에는 8~10회 정도 입안을 헹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