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오툴 주상원의원
뉴욕·뉴저지 항만청(PA) 이사회 커미셔너로 지명된 한국계 혼혈인 케빈 오툴(사진) 뉴저지주상원의원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뉴저지 주상원 법사위원회는 13일 오툴 의원에 대한 뉴욕ㆍ뉴저지 항만청 이사회 커미셔너 인준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표결 절차를 진행해 찬성 10표, 반대 1표로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오툴 의원은 주상원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되면 한인 최초로 뉴욕ㆍ뉴저지 항만청 커미셔너 자리에 오르게 된다. 오툴 의원은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뉴저지 주의회에서 유일한 한국계 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