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삶은 그야말로 스트레스의 연속이다. 스트레스가 없는 삶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스트레스와 환상의 콤비를 이루는 또 하나의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콤플렉스(상대적 열등감)이다.
사람이 이 두가지 정신적 공황에 빠지면 삶의 기쁨과 만족이 없다. 이 두 가지 현상은 원인과 발단이 타인에게서 기인된 것 같으나 사실은 자의적인 경향이 더 다분하다. 약간 모자라는 듯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는다.
아예 그런 것을 잘 느끼지 못한다.
남이 나보다 잘 되거나 남의 자녀가 내 자식보다 더 잘 풀려도 그런 것으로 인해 열등감을 갖거나 부러워하거나 배 아파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세상만사를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다시 말해 너무 이기적으로 살기 때문에 더 많은 스트레스와 콤플렉스를 느끼며 받게 된다.
그래서 배우자나 자녀들의 사소한 언행에도 비위가 상하고 상처를 받게 되며 급기야는 맞대응하여 불화와 다툼이 일어나게 된다.
직장상사나 동료의 언행에도 속상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기 일쑤다. 질병의 원인을 연구하는 현대 과학자들은 거의 모든 질병의 원인이 바로 스트레스에 있다고 밝혀내었다. 마음이 상하고 병들면 백약이 무효이다.
다른 사람의 부주의한 언행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자신의 마음을 굳게 다스려 평상심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보자. 결국 스트레스를 받아봐야 자신만 손해일 뿐이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활기 있게 헤쳐 나가면 스트레스도 훨씬 덜 받게 되고 또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옛말에 병은 마음에서 생기고 또 마음에서 고친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제부터는 좀 더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스트레스를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크게 소리 내어 한바탕 웃어보자.
소리 내어 웃는 것만으로도 엔돌핀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어 사형선고와도 같은 시한부인생들이 거짓말처럼 완치되는 기적이 우리 주위에는 얼마든지 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서도 밝혀졌듯이 크게 웃을 때에 우리 몸속에서 NK(natural killer)세포가 활성화되어 암세포를 초토화시키기 때문에 암과 불치병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심한 스트레스에 눌려서 암세포에 정복당할 것인가?, 아니면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크게 웃어 암세포를 극복할 것인가는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모둠 콩 완자
오늘은 추위를 이겨내고 충분한 영양을 보강해 주는 단호박 모둠 콩 완자를 소개한다.
재료(10인분) 단 호박(작은 것) 1개, 감자(큰 것) 5개, 완두콩(삶은 것) 1컵, 옥수수(삶은 것) 1컵, 갈반조(익힌 것) 1컵, 건포도 1컵, 해바라기 씨 1/2컵, 아몬드 가루 1컵, 캐슈넛 가루 1컵.
만드는 법 1. 단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파낸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썰고 감자도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찜통에 찐다(너무 푹 익지 않도록 포실 포실하게 쪄서 질지 않고 으깨기에 쉬울 정도로만 쪄낸다.) 2. 갈반조 콩은 미리 하루 전에 물에 담가 두었다가 푹 삶아 놓는다. 3. 옥수수와 완두콩(얼린 것들)은 끓는 소금물에 살짝 삶아서 물을 빼놓는다.
4. 찐 감자와 단 호박은 큰 그릇에 담고 으깨어서 (2), (3)에 건포도와 해바라기 씨를 섞어서 소금 조금 넣고 버무린다.
5. (4)를 동글동글하게 완자로 빚어서 아몬드 가루에 한번 살짝 묻혀 놓고, 또 하나 완자는 캐슈넛 가루에 묻혀서 동그란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714)403-6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