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보호 법률대책위 발족
시민참여센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센터는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이민 전통과 헌법가치를 무시하고 이민자들을 차별하는 반이민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또 성명은 “우리는 이러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며 이민자들의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기여를 무시하고 또한 헌법에 보장된 ‘적법한 절차’와 ‘평등 보호 조항’을 위반하여 연방 법원으로부터 위헌 판결을 받으면서 까지 이민자들을 차별하는 반이민 정책을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오는 27일 한인 이민자와 히스패닉계, 조선족 동포들까지 대상으로 하는 ‘이민자 보호 법률 대책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