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일대서 암약...20대부터, 여성갱단도
둘루스 총격사건 주택에서도 마약·총기 압수
합동수사 30여명 체포영장 발부...22명 검거
로렌스빌 등 귀넷지역에서 암약하던 갱단 조직이 대거 검거됐다.
귀넷 경찰은 22일 “지난 9일 12명을 체포한 것을 비롯해 지난 3주간에 걸쳐 로렌스빌 등지에서 활동하던 갱단 조직원 22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검거된 갱단은 나이가 20세부터 57세 사이로 다양하고 여자도 포함돼 있다. 이들에게는 경범죄인 단순 마약 소지 혐의부터 중범죄인 마약밀매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2개월 전에 둘루스의 클럽 드라이브에 있는 듀플렉스 주택에서 한 남성이 가슴에 총을 맞는 사건이 일어난 뒤 수사과정에서 인근 주택에서 다량의 총기와 마약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당시 사건이 인근 마약밀매 갱단 조직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 동안 대대적인 검거 작전을 펼쳐 왔다.
귀넷 경찰은 태스크포스팀을 조직하고 보안관국과 주방위군, 연방 알코올 및 담배 무기 단속국 등과 함께 합동수사를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30여명의 용의자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이들을 검거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