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에서 북쪽 한인타운으로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서삼정)가 현재의 터커 성전을 매각하고 한인타운 근처로 이전을 추진한다.
21일 교회 관계자는 “당회는 지난 1월 현재 건물과 부지를 매각하고 부흥을 위해 한인 밀집지역인 북쪽으로 이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970~80년대에는 터커 지역이 한인들이 교회에 출석하기에 편리한 곳이었으나 한인타운이 북상함에 따라 교인 90% 이상이 먼 북쪽지역에서 출석하고 있다”며 “최근 교회 인근 개발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개발업자로부터 교회부지 매각에 대한 오퍼도 받고 있어 당회 차원에서 이전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1976년 창립된 제일장로교회는 1981년 10월 현재의 교회 부지를 구입해 이전했다. 교회측은 부지 매각과 새 성전 건축 및 이전에 수 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