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하고 솔직한 사람에게는 의분과 정의감 같은 양심이 있다. 어쩌면 이것은 모든 사람의 지극히 당연한 본능이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 반인륜적이거나 비양심적인 치한들을 보면 울분을 감출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악하고 막가는 세상일지라도 양심적이고 선한 사람들이 더 많다.
타산지석이라는 말이 있듯이 남의 허물과 실수에서도 나에게 적용시킬 수 있는 교훈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 자신은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굳은 각오와 결심으로 반면교사를 삼으면 그것이 바로 수양이 된다.
악을 악으로 응징하면 또다시 그보다 더 큰 악이 되돌아오기 쉽다. 그러니 오히려 불쌍히 여기고 용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남을 미워하고 증오심을 품을수록 자신의 심신이 더 손상을 입게 된다. 미움과 분노, 원한과 복수심은 상대방이 아닌 바로 자신을 서서히 죽이는 독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의식을 180도 전환하여 긍정적인 자세로 돌아서면 좋겠다. 서로 사랑하며 화기애애하게 살아도 짧은 인생인데 남을 미워하며 자신에게 아무런 유익도 없는 삶을 살 까닭이 어디에 있겠는가?
사랑하는 마음과 미움을 품고 사는 사람의 차이점이 얼마나 극명한지 실례를 들어보자.
과학자들이 밭의 식물과 병에 담긴 물을 가지고 실험을 해보았다.
각각의 밭에 똑같은 식물을 심고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한쪽에는 사랑의 대화와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다른 쪽에는 욕설과 야단치는 소리, 시끄러운 음악을 들려주면서 생장과정을 비교했더니 완전히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또 물을 가지고 실험했는데 두 개의 유리병에 물을 담고 한쪽 병에는 사랑과 감사라는 단어를, 다른 쪽 병에는 미움과 분노 등의 부정적인 단어를 써서 붙이고 며칠이 지난 후 물의 상태를 촬영했더니 사랑을 붙인 병의 물은 결정체의 육각형이 뚜렷하게 살아있었지만 미움을 붙인 물의 결정체는 완전히 일그러져 있었다.
극도의 긴장감이나 증오심, 미움과 분노 등의 감정이 일어나면 우리 몸속의 유전자와 세포들이 즉시 반응하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세균이나 병원체가 우리 몸속에 침투하면 자연저항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함으로 질병에 쉽게 걸리거나 이미 걸린 병도 신속하게 악화되게 된다.
반면 용서하고 도리어 사랑하는 분위기를 만들면 건강과 생기와 활력이 넘쳐나는 것은 물론이고 어떤 병에 걸렸다 할지라도 신속한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어떤 것보다 더 강력한 힘은 인내와 사랑의 힘임을 믿고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가보자!
오늘은 한국 요리 중 빼놓을 수 없는 마른 도토리묵으로 만드는 쫄깃하고 고소한 마른 도토리묵 야채 볶음을 소개한다.
마른 도토리묵 야채볶음
재료(5인분)
건조 도토리묵 1/2 파운드, 홍 피망 1/2개, 청 피망 1/2개, 표고버섯 5개, 양파 1/2개, 간장가루 1/2큰 술, 꿀 가루 1/2작은 술, 올리브오일 2작은 술, 참깨가루 1큰 술.
만드는 법
1. 마른 도토리묵을 따뜻한 물에 10시간정도 불린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팬에 물을 2큰 술 넣고 야채를 채 썰어 양파, 표고, 피망 순으로 넣어 볶다가, 불린 도토리묵을 넣고 간장가루, 꿀 가루를 넣어 볶는다. 3. 불을 끈후 올리브오일과 참깨가루를 넣어 마무리 한다. (*Tip : 불린 도토리묵으로, 떡볶이, 된장찌개, 잡채에 고기대용으로 쓰면 좋다.)
암예방 요리 강사 이수미 (714)403-6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