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조지아도 발칵...불체자 100명 체포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7-02-13 18:43:17

불법체류자 단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애틀랜타서 30여명...NC•SC 포함 3개주에서 192명 체포

도라빌 아파트도 기습...LA 160명 등 전국에서 수백명

이민커뮤니티 "트럼프의 추방작전 신호탄"불안감 고조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적으로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서 수백명을 체포했다. 조지아에서는 애틀랜타에서 30여명을 체포한 것을 포함해 100여명의 불법체류자가 주 전역에서 체포됐다.<관련기사 3면>

12일 ICE에 따르면 이번 불법체류자 단속은 지난 6일 시작돼 10일 종료됐으며 애틀랜타 지부와 뉴욕, 시카고, LA지부가 참가했다. 애틀랜타 지부는 조지아와 노스 및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관장하고 있어 이번 단속은 모두 6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애틀랜타 지부는 조지아에서만 100여명이 체포하는 등 3개 주에서 모두 192명의 불법체류자를 체포했다. 또 LA에서 160명이 체포되는 등 전국적으로 수백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에서 ICE 수사관들은 불법체류자의 주택과 일터를 급습, 미처 대피할 틈을 주지 않았다. 지난 주 도라빌 지역의 일부 아파트에서는 ICE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불법체류자들을 여러 명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단속과 관련, 국토안보부는 체포된 불법체류자는 중남미 12개국 출신들이라고 밝혀 한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불법체류자 중 다수는 범법자들이었지만 일부는 단순 불법체류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LA에서 체포된 불법체류자 중 37명은 벌써 멕시코로 추방됐다고 ICE LA지부 관계자가 밝혔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몇 명이 추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단속은 ‘불법체류자 300만명 추방’ 공약을 내걸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달 불법체류자 단속 행정명령에 서명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중앙정부 차원의 단속이다. 이번 단속이 ‘추방작전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이민 커뮤니티의 불안감에 대해 브라이언 콕스 ICE 대변인은 11일 “ICE는 연방이민법과 자체 규정에 따라 매일 범법 외국인과 이민법 위반자들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통상적인 법 집행이라고 강조했다. 질리언 크리스텐센 국토안보부 대변인도 ‘통상적 단속’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와 이민 커뮤니티는 “일회성이 아닐 것”이라며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다. ICE는 지난 해 초와 여름에도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 이우빈 기자 

조지아도 발칵...불체자 100명 체포
조지아도 발칵...불체자 100명 체포

지난 주 연방이민세관국 요원들의 기습단속으로 체포된 불법체류자가 연행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