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임명한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신임 국장이 체포된 이민자들을 구금할 이민자 수감시설을 대거 확충할 것이라고 밝혀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인 이민단속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신임 토머스 호먼 ICE 국장대행은 “미국 정부가 앞으로 국경을 넘다가 체포되는 이민자를 수용하기 위해서 이민구치소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ICE는 이민구치소 확대 계획에 따라 ICE는 조지아에 780개 침상의 이민구치소를 신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개월 안에 오픈하는 조지아 새 이민구치소는 향후 5년 동안 총 1억1,670만달러가 투입된다. ICE의 이민구치소 확대 계획은 향후 당국이 대대적인 이민단속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 신호탄을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