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을 이용한 미용성형을 통해 고객의 동안을 찾아주는 시술을 펼치고 있는 한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뷰포드 소재 동의보감 한의원 최희정 원장(사진)이 그 주인공.
최 원장은 “우리 몸의 기가 지나 가는 길을 ‘경락’이라고 하고, 이 기가 모여 있는 곳을 ‘경혈’이라고 한다”며 “얼굴에 흐르는 6개의 경락에 ‘기가 막히고 정체되면 안면의 균형이 깨지고, 피부가 처지며, 색소 침착등 여러가지 피부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미용성형은 한방의 전통적인 경혈, 경락, 이론과 근육학 등의 이론에 근거한 치료법이다. 최 원장은 “안면 경락과 경혈의 치료점에 침을 놓으면 경혈과 진피, 근육층을 자극하여 인체 내의 자생적 치유력을 증강시키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함으로써 얼굴을 축소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탄력을 높여주고 얼굴 근육의 볼륨을 증가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미용침을 통해 얼굴 축소, 안면 윤곽 교정, 처진 볼 부위 리프팅, 안면 비대칭 교정, 이중 턱 개선, 주름 개선 (팔자주름, 미간 주름, 눈주위 주름, 입가 주름 등) 등의 시술을 하고 있다. 치료는 한 주에 한 번씩 10번에 걸쳐서 시행되며, 이후 한 달에 한 번씩 보충 치료를 해주면 시간을 돌려 숨겨진 동안을 찾게 된다. 침 이외의 약물은 사용하지 않으며, 보조요법으로 노화방지(Anti-aging) 크림을 사용하면 미용성형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실제 최 원장에게 치료받은 66세의 미국 여성은 10회의 시술을 후에 20살이나 젊어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증언한다.
2000년 한의사 면허를 따고 2004년부터 뉴욕에서 미용 침을 수련하고 시술한 최 원장은 2013년 애틀랜타에서 개원했다. 주소 1630 Buford Hwy NE. Ste9, Buford, GA 30518. 문의 770-880-8717.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