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부위 하루에 2회
소독으로 염증 막아야
예쁜 귀걸이 착용을 위해 아주 어려서부터 귀를 뚫을 정도로 피어싱은 흔한 일이다. 귀 피어싱은 바디 피어싱보다는 위험부담이 덜하며, 염증 합병증 역시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위생관리를 제대로 해야 염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미국 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서 조언하는 안전한 귀걸이 관리법을 소개한다.
●새로 뚫은 귀는 만지기 전 항상 손을 씻는다.
●귀를 뚫고 나서 첫 6주간 귀걸이를 빼지 않도록 한다. 잘 때도 빼지 말고 착용한다. 귀걸이를 빼면 구멍이 막힐 수도 있다.
●비누와 물로 정기적으로 귀를 닦아준다. 감염 예방을 위해 적어도 하루 한 번은 청결하게 씻는다.
●구멍 보존을 위해 매일 귀걸이를 서너 차례 살짝 돌려준다.
●코튼 볼이나 패드, 큐팁 등에 소독용 알코올을 푹 적셔서 하루 2회 귀걸이 착용 부위를 닦아 염증, 딱지 등을 예방한다. 바셀린을 얇게 펴서 바르는 것도 좋다.
●귀 뚫은 부위가 아프거나, 붓거나, 붉어진 경우, 또는 노르스름한 고름이 나오는 경우,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고 나아지지 않는 경우 즉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염증 관리를 받도록 한다.
귀 뚫은 부위가 아프거나, 붓거나, 고름이나 액체가 나오는 경우 의사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