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 칼로리 소비법
먼 곳에 주차해 더 걷기
TV시청 줄이고 층계 이용
연초가 되면 건강을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대개 운동 결심은 며칠 가지 못한다. 하지만 작은 습관이라도 매일 하다보면 칼로리 소모에 도움될 수 있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웹사이트 메드라인플러스(Medline Plus)에서 제안하는 생활 속 칼로리 소비에 도움되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서 있는다=앉아 있는 것보다는 서 있는 것이 칼로리 소비가 더 된다. 서 있으면 칼로리 소비는 체중이 170파운드인 사람을 기준으로 1시간 동안 약 186칼로리인데 반해, 앉아 있으면 139칼로리에 불과하다.
사무실에서 전화 받을 때 일어나서 받는다거나, 앉아서 일하는 책상보다는 서서 일하는 책상으로 바꾸는 것도 도움된다.
#정기적으로 휴식시간을 갖는다=자주 휴식시간을 가지면 장시간 앉아만 있는 것보다는 칼로리를 더 소비할 수 있다. 자주 일어나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준다.
#좀더 걷는다=좀더 먼 화장실로 걸어간다. 자동차는 좀더 먼 곳에 주차한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도착지보다 한 정거장을 더 가서 내려 좀더 걷는다. 생활 속에서 좀더 걸을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한다. 적당한 강도로 걷게 되면 체중이 170파운드인 경우라면 칼로리를 1시간 동안 약 324칼로리나 소비할 수 있다.
#서 있을 때 한 다리로만 서 있는다=한쪽 다리로 중심을 잡고 서고, 다른 쪽 발은 지상에서 2.5센티미터 정도 살짝 든다. 시간에 상관없이 자세를 바꿔준다. 다리 근육, 중심근육, 균형 감각 등을 운동할 수 있다.
#신발을 서서 신는다=균형 감각 운동에 도움된다.
#빨리 걷는다=천천히 걷는 것보다 칼로리를 더 소모할 수 있다.
#층계를 이용한다=짐(gym)에 가는 것보다 더 손쉬운 운동이다.
#모임에서 활동적인 운동을 해본다=저녁 모임, 바베큐 파티 등을 할 때 베드민턴, 배구, 활동적인 비디오게임 등을 계획해본다.
#핸드폰, 손목 기기 등을 이용해 활동량을 모니터 한다=몸에 착용할 수 있는 여러 기기들을 활용해 그날의 활동량을 점검해 본다. 하루 목표량을 세우거나, 친구와 함께 하면 더 효과적.
#음악을 듣는다=걷거나 몸을 움직이면서 음악을 들으면 좀더 재밌고 좀더 활동적이 될 수 있다.
#TV는 덜 본다=TV를 보다 보면 한없이 앉아 있게 된다.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서 있는 것도 한 방법. 아니면 TV를 보는 동안 맨손체조, 푸시업, 스쿼트 등 운동 동작들을 해본다.
#무엇이든 직접한다=이미 조리가 다된 음식을 먹기보다는 직접 하나하나 요리하면 건강식을 만들고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도움된다. 잔디를 직접 깎는다거나, 정원 손질 등 직접 몸을 쓰는 일을 자꾸 해본다. <정이온 객원기자>
사무실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자세를 자꾸 바꾸고, 스트레칭을 해주고, 몸을 움직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