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주최
오는 3월 LA서 열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경제 협력 전망을 조명해보는 서울-LA 포럼이 개최된다. 한국의 국제교류재단은 오는 3월31일 양국 경제 협력의 현주소를 진단하기 위한 ‘서울-LA포럼’(가칭)을 LA 다운타운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제교류재단과 미 최고의 싱크탱크 중 하나인 태평양국제정책협의회(PCIP)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두 나라간 통상·경제 협력을 점검하고 실리콘밸리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을 토대로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국제교류재단은 트럼프 내각이 출범함에 따라 헤리티지재단 등 보수 성향 싱크탱크와 적극적으로 접촉하는 것과 조지타운대, 조지워싱턴대학, 컬럼비아대학 등에 한국학 교수직을 확대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에 맞춘 공공외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