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역사...미국업체보다 유지비용 저렴
정기점검 무료, 다양한 경보시스템 제공
몇 십달러의 작은 돈, TV세트 등 주택 침입 생계형 도둑에서 부터 매장 물건을 몽땅 휩쓸어가는 떼강도까지 강력 절도사건들이 한인사회에서도 빈발, 방범 의식이 한층 요구되는 시기이다.
1991년 설립돼 애틀랜타에서 25년간 경비·보안 서비스를 해오고 있는 한인 방범업체 ‘프로텍션 시큐리티’의 선우대영 대표(59)는 “알람시스템만 있으면 범죄를 100% 예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물론 범죄 예방에 알람시스템이 70% 이상의 효과가 있지만 나머지 30%를 마저 채우려면 오너의 관심과 정기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우 대표에 따르면, 알람에 노란 경고등이 떴을 때 많은 사람들이 “별일 아니겠지”라며 무시하는 경우가 흔한데, 노란 경고등은 알람이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므로 이를 무시하지 말고 꼭 점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요즘 집 전화를 가격, 편의성 등의 문제로 인터넷 전화 등으로 통신사를 교체하는 경우가 잦은데, 교체 시 전화선을 사용하는 알람시스템들은 다시 연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꼭 본인이 쓰고 있는 보안회사에 연락할 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다.
선우 대표는 “오랜 기간 애틀랜타 한인타운에서 비즈니스를 해오면서 이제는 방범지킴이로서의 책임을 더 느끼고 있다"면서 "불의의 상황에 적절히 대처히기 위해서는 한 달에 한번씩 알람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보안회사에 연락해 점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텍션 시큐리티의 경우 정기점검과 수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연락받는 즉시 출장'을 원칙으로 지키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관제소를 소유, 원스톱 출동 매커니즘을 운용하기 대문에 경보가 울릴 시 자동으로 경찰에 통보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ADT 등 미국 경비보안업체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적인 보안프로그램인 ‘Home Security, Business Security’ 서비스와 함께 화재 경보, 디지털 도어락 등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월~금요일 오전 9시~오루 6시까지 영업하며,언제든지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위치 3120 Medlock Bridge Rd G100, Norcross, GA 30071. 문의 770-454-0495. 이인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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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대영 대표가 알람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선우 대영 대표가 무선 알람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