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0년 글로벌 전략화 추구
현재 1/3인 국제 매출 절반으로
지난 2일 창립 100주년을 맞은 델타항공이 향후 100년의 미래는 글로벌 마케팅 확장이 될 것이며, 해외사업 매출이 절반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925년 조지아주 메이컨과 루이지애나에서 농작물 병충해 약품 살포로 시작한 이 회사는 1927년 페루에서 살포 서비스를 시작했고, 우편물 배송과 국내 여객기 운항을 하다가 1953년 뉴올리언스에서 하바나와 카라카스로 첫 해외 여객기 운항을 시작했다. 이어 1978년에 애틀랜타-런던, 1987년에 첫 태평양 횡단 국제 여객운항을 시작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은 향후 100년 동안 글로벌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오늘날 델타 항공의 사업은 국내 2/3, 국제 1/3이다. CEO인 에드 바스티안은 “향후 10~15년 동안 국제 비즈니스가 절반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계에서 5명 중 1명만이 비행기를 탄 적이 있는데, 글로벌 노선 확대는 세계를 더 접근하기 쉬운 곳으로 만들고 그렇게 함으로써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델타 항공은 현재 암스테르담, 보고타, 런던, 리마, 멕시코시티, 파리, 상파울루, 서울을 포함한 글로벌 허브를 통해 6대륙의 190개 국가와 영토에서 290개 이상의 목적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이 항공기에는 모두 "델타"라는 단어가 그려져 있지 않다.
외국 항공사가 다른 국가에서 국내 노선을 운항하는 것을 금지하는 국제 항공 규정으로 인해 대부분은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고객에게 원활한 국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충성도 보상을 받는다.
델타의 "스카이팀" 제휴에는 18개 항공사가 포함됩니다. 그러나 델타 항공을 세계의 다른 제휴와 차별화하는 것은 델타 항공이 여러 파트너를 인수한 방식이다.
이 회사는 버진 애틀랜틱 모회사의 49%, 아에로멕시코 모회사의 20%, 대한항공의 최대 주주의 15%, 에어프랑스와 KLM의 3%, 중국 동방항공의 2%를 소유하고 있다. 델타 항공은 또한 남미 파트너 항공사인 LATAM의 10%를 소유하고 있다.
델타항공의 최고 대외업무 책임자인 피터 카터는 "저희의 진정한 초능력 중 하나는 다른 항공사와 제휴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것과 합작 투자 계약을 맺는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면 다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상호적으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은 대한항공에 매우 충성한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환승하는 경우 한국을 통해 예약하면 결국 델타 국내선으로 연결된다.
델타가 계속해서 더 많은 성장을 모색할 지역에 대해 카터는 아프리카, 인도, 중동 지역을 지도의 "백색 지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고객이 가고 싶어하는 곳의 약 90%를 서비스하지만, 100%를 서비스할 수 있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