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와일드화이어펀드에 전달
한인회 비대위, 2만 1004 달러 송금
LA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애틀랜타 동포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이 전달됐다.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 이하 비대위)는 지난 달 7일부터 LA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 총 2만3804달러를 모금했다.
비대위는 이 중 광고 및 모금 진행비 2000달러와 미 입금액 800달러를 제외한 2만1004달러를 LA 소재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의 와일드화이어펀드(Wild Fire Fund)에 전달했다
비대위는 지난 1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애틀랜타 및 조지아 지역 단체들이 참여하는 산불 피해자 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1월 31일 오후 6시까지 전개한다고 발표했고, 1월 24일에는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김종인 파라곤골프장 대표가 3000, 박경자 수필가 1000불을 시작으로 1월31일까지 애틀랜타 조지아 지역 단체들과 동포들이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
당시 김백규 위원장은 “지역적인 한계로 현장 봉사는 어렵지만 성금 모금을 통해 상부상조하는 한민족 정신으로 LA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 동포들에게 희망을 주자”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