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오후 4시 첫 예배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목사 안선홍)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첫 번째 분립 개척교회인 ‘브릿지교회’의 첫 예배를 오는 12월 1일 오후 4시 뷰포드의 트윈 리버스 미들 스쿨에서 갖는다.
섬기는교회 안선홍 목사는 “2009년 교회의 항해를 시작한 섬기는교회가 15주년을 맞아 ‘약해지려는 교회에 대한 추구’의 목회 방향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첫 분립개척을 통해 약해짐을 통해 더 정결해지고 더 강력해지길 원한다”고 밝혔다.
안 목사는 “대형교회의 필요성과 역할이 있지만 섬기는교회는 지속적인 분립개척을 통해 숫자를 통해서 오는 힘의 유혹을 의도적으로 거부하고, 부단히 제자와 물질을 흘려보내며, 작은 자 한 사람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강력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어, 세상에 거룩한 소동을 일으키는 교회가 되는 것”이라고 분립개척의 취지를 설명했다.
브릿지교회의 첫 담임목사는 섬기는교회에서 선임목사로 오랬동안 섬겨온 정성진 목사가 맡는다. 정 목사는 감신대 종교철학과, 서울신대 신대원, 에모리대 신학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브릿지교회는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의 가치를 이어받아 지역 주민들과 새로운 신앙공동체를 형성하고, 복음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하나님과 세상을 잇고, 복음과 사람,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를 잇는다는 마음을 신앙의 지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배장소=Twin Rivers Middle School(2300 Braselton Hwy, Buford, GA 30519) ▶문의=정성진 목사 470-323-7879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