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밀린 렌트 독촉한다고 집주인 살해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4-10-29 08:28:05

밀린 렌트 독촉,집주인 살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9세 여성 세입자 체포

 

밀린 렌트를 내라고 독촉하는 집주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10대 여성 세입자가 체포됐다.

 

워싱턴주 킹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시애틀 근교 화이트센터의 한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작은 아파트 건물의 한 유닛에서 73세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셰리프국은 현장에서 19세 여성을 용의자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 수사 결과 피살된 여성은 이 아파트의 건물주였으며, 체포된 19세 용의자는 이 아파트에서 렌트로 1년여 간 거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사건을 저지른 후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누군가를 살해했다고 말하며 피해자 시신을 영상 통화로 보여주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해당 친척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경찰에 “농담이었다”며 에버렛에 친구와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경찰 조사에서 “내가 그녀를 죽였다. 그녀가 나를 때리려 했고, 나는 그녀를 찔렀다”라고 인정했다.

 

용의자는 최근 렌트가 밀렸으며, 사건 당일 집주인이 자신을 다른 방으로 불러 언제 렌트를 낼 수 있는지 캐물었다고 진술했다. 이후 용의자는 집주인이 자신의 얼굴을 때렸고, 이에 자신도 반격하며 방 안에 있던 칼로 집주인을 두 차례 찔렀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용의자의 친척은 그녀가 지난 달부터 “집세를 내라고 하면 집주인을 죽이겠다”고 협박을 해왔다고 진술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제2기 모기지 금리 전망은
트럼프 제2기 모기지 금리 전망은

관세인상 및 감세정책 금리인상 전망트럼프 1기엔 물가안정 및 금리인하불확실성 커 주택시장 전망 시기상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약 두 달 후면 트럼프 제2기 정

조지아 공립대, 백인 줄고 아시안∙히스패닉 급증
조지아 공립대, 백인 줄고 아시안∙히스패닉 급증

올해 전체 등록학생수는 역대 최대 올해 조지아 공립대학의  학생 등록수가 크게 늘어났다.조지아 공립대학교 위원회가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 26개 공립대학의 2024년

무려 130만 달러어치 가짜 티켓 팔다 ‘쇠고랑’
무려 130만 달러어치 가짜 티켓 팔다 ‘쇠고랑’

경찰, 알파레타 40대 남성 체포콘서트∙운동경기 티켓 허위판매  무려 130만 달러에 달하는 유명가수 공연과 운동경기 입장권을 허위로 판매하면서 사기행각을 일삼던 남성이 결국 경찰

트럼프-바이든, 백악관서 정권인수 논의…"순조롭게 진행될 것"
트럼프-바이든, 백악관서 정권인수 논의…"순조롭게 진행될 것"

대선후보 TV 토론 후 4개월여만에 만남…악수 후 짧은 대화 공개트럼프 "정치 어렵지만 오늘은 좋은 날", 바이든 "최선 다해 돕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좌)과 조 바이

아씨마켓 2주간 고객감사 쿠폰 증정
아씨마켓 2주간 고객감사 쿠폰 증정

11월 15일-28일 2주간 쿠폰 증정$50 구매 시 $5, $100→$10 쿠폰 아씨마켓 슈가로프 지점(지점장 정경섭)이 연말을 맞아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감사

미국서 이제 민주는 고소득자, 공화는 저소득층이 많이 찍는다
미국서 이제 민주는 고소득자, 공화는 저소득층이 많이 찍는다

FT 분석…연 5만불 소득 유권자 과반이 트럼프·10만불 이상은 해리스"민주당 전면적 정체성 위기…당 이미지 훼손된 정도를 넘어 부서져"  이번 미국 대선에서 소득이 적은 유권자들

출생률 감소로 애틀랜타서도 폐교 확산
출생률 감소로 애틀랜타서도 폐교 확산

풀턴 2개 초등학교 폐교 위기  출생률 감소로 취학아동이 줄면서 폐교가 느는 현상은 비단 한국에서만이 아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되는 학교들이 늘자 학부모

성병 감염 크게 줄었다는데…조지아는 여전
성병 감염 크게 줄었다는데…조지아는 여전

▪CDC 2023 전국 성병 감염률 현황매독∙임질 감염 크게 감소 불구조지아는 안줄거나 소폭 감소 감염률도 전국 평균 크게 상회 미 전국적으로 성병 감염률이 크게 줄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 주, '8명중 1명' 식량 문제 겪는다
조지아 주, '8명중 1명' 식량 문제 겪는다

저소득·중산층 식량 문제 심각일자리 있어도 식량 문제 겪어 조지아 주민 8명 중 1명이 식량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 뱅크는 애틀랜타 노동자 가정이

김병만 “전처 폭행 NO, 파양 조건 30억 요구” VS A씨 “잔인하게 때려”
김병만 “전처 폭행 NO, 파양 조건 30억 요구” VS A씨 “잔인하게 때려”

검찰 송치, 경찰 조사에서는 '무혐의'개그맨 김병만 /사진=스타뉴스개그맨 김병만이 이혼을 고백하자마자 상습 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전처 A씨는 "잔인하게 때렸다"라고 폭로했으나 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