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전국은 해리스… 경합주 7곳 중 5곳은 트럼프 우세

미국뉴스 | 정치 | 2024-10-29 08:26:29

선거, 막판 여론조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2024 선택의 날 D-7

선거 막판 여론조사 혼전

조지아·애리조나 등서 트럼프 상승세 두드러져

미국인 10명 중 6~7명 “결과 불복·폭력 우려”

 

 

 

11월5일 대통령 선거에 이제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간의 각종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막판까지 오차범위 내 초박빙 대결이 계속되면서 실제 대선 결과가 이와 유사하게 나올지 주목된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처음 출마했던 지난 2016년에는 경합주 선거 예측이 틀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고, 2020년의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승리하기는 했으나 격차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11월5일 투표가 전국에서 마감되고 실제 개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 결과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피말리는 접전이 전망되고 있다.

 

ABC 뉴스와 선거 분석사이트 538의 이날 현재 전국 여론 조사 평균에서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48.1%로 트럼프 전 대통령(46.6%)보다 1.4%포인트 우위에 있다. 그러나 실제 대선 승패를 결정하는 7개 경합주의 후보 지지율 격차는 ▲위스콘신 해리스 +0.2%포인트 ▲네바다 트럼프 +0.2%포인트 ▲펜실베니아 트럼프 +0.3%포인트 ▲미시간 해리스 +0.4%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 트럼프 +1.3%포인트 ▲조지아 트럼프 +1.5%포인트 ▲애리조나 트럼프 +1.8%포인트 등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단 5곳에서 앞서고 있다.

 

이 사이트가 여론조사와 경제 및 인구 통계 등을 활용해 1,000번의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545번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452번은 해리스 부통령이 각각 이겼고, 3번은 무승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는 “두 후보의 승리 확률이 엇비슷하다”면서도 “여론조사에서의 박빙 대결이 꼭 대선 결과 역시 박빙일 것이란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의 여론조사 종합 분석에서도 해리스 부통령(49%)은 전국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1%포인트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합주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이 펜실베니아, 네바다, 위스콘신, 미시간 등 4곳에서 1%포인트 미만의 격차로 앞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1%포인트 미만), 조지아(1%포인트), 애리조나(약 2%포인트)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

 

이처럼 이번 대선이 초박빙 대결로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 국민 10명 중 6명은 대선 후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스크립스뉴스와 입소스가 지난주 1,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의 62%가 대선 이후가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70%가,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59%가 각각 대선 이후 폭력 사태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전체의 51%는 선거 관련 폭력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군을 투입하는 것을 찬성했다. 전체 응답자의 77%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패배해도 선거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8%는 폭력이 수반되더라도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약 이번 대선에서 지더라도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28일 CNN 방송은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 20∼23일 전국 등록 유권자 1,7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2%포인트)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하더라도 불복할 것으로 생각하는 응답자가 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민주당원은 91%가, 공화당원의 경우 4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패배 결과 불복을 예상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본업 강화 ‘식품 초격차’… 미서 아시아 푸드 1위 굳힌다
본업 강화 ‘식품 초격차’… 미서 아시아 푸드 1위 굳힌다

CJ제일제당, 미·유럽에 신공장  크리스티 노엄(왼쪽 두번째부터)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브라이언 쉬에그 슈완스 대표, 박민석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가 착공식에서 시삽하고 있

트럼프 관세에 일본 자동차 업계 ‘긴장’

‘영업이익 최고 35% 감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대로 중국 이외 국가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일본 자동차 업계의 이익이 크게 줄어들 수

비트코인 9만8,000달러 돌파 대선 후 역대급 상승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10만 달러선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1일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9% 오른

‘크롬’ 강제매각 요청…법무부, 법원에 제출

연방 법무부가 법원에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강제 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법무부가 구글의 반독점 소송이 진행 중인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이

파격·우격다짐 트럼프 인선… 게이츠 사퇴로 제동 걸리나
파격·우격다짐 트럼프 인선… 게이츠 사퇴로 제동 걸리나

나머지 인선 숨통 트려는 전략적 양보 가능성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국방장관 지명자로 당시 폭스뉴스 앵커인 피트 헤그세스와 백악관에

[한인마트 정보] 풍성한 결실의 기쁨! 가족과 함께 나누세요
[한인마트 정보] 풍성한 결실의 기쁨! 가족과 함께 나누세요

시온마켓시온마켓추수감사절 선물상품전으로  보령 재래/파래/녹차 전장김 선물용5매 10봉 /BOX 10.99,  킹스푸드 도라지 배즙/순우리 칡진액/ 흙마늘/즙쟁이 칡과 헛개30 E

미국 의사들도 편한 전공 선호… 피부과 지원 50%↑
미국 의사들도 편한 전공 선호… 피부과 지원 50%↑

평균 연봉은 54만불주 4일에 야근도 없어  미국에서도 의대 전공자들의 피부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응급 상황이 거의 없으니 야근이 없고,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귀넷 카운티 생명과학 산업단지 중심지로 도약
귀넷 카운티 생명과학 산업단지 중심지로 도약

342개의 중소 생명과학 기업 보유생명과학 산업 분야의 주축 역할 조지아가 생명과학 산업단지로 지속성장하며 경제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조지아내 생명과학 산업에

크리스 카, 2026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크리스 카, 2026 조지아 주지사 출마 선언

52세 법무장관, 공화당 후보로 출마 선언  크리스 카(사진) 조지아주 법무장관은 21일 2026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52세인 카는 공화와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조지아 결핵감염 절반 귀넷∙풀턴 등서

작년 246건∙∙∙1년전 대비 5.4%↓ 결핵 감염 환자수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에서는 되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조지아 보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