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문학회 2024년 수상자 발표
애틀랜타문학회(회장 권요한)가 매년 공모하는 신인문학상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결과가 4일 발표됐다.
지난달 30일 마감된 올해 공모에는 시 39점, 수필 13점, 글짓기 7점이 응모됐다.
김동식 심사위원장은 "6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심사해 올해에는 대상이 없고, 각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총 9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피상적인 서술보다 독창적이고 문학성과 감동성이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부분은 내용과 제목의 창의력, 시의 전개방법, 반전과 줄거리, 시적 짜임새, 깔끔하고 참신한 시어 선택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수필부문은 내용과 전개방법, 주제의 독창성과 설득력, 반전과 독자를 끄는 힘, 문학성과 감동성, 맞춤법과 구두점 등이 심사기준이다.
시부문 최우수상은 지혜로씨의 '추억의 군밤', 우수상은 임성소씨의 '꽃밭의 행복', 장려상은 신승재씨의 '모두가 한점일 뿐'이 선정됐다.
수필부문 최우수상은 허영희씨의 '굳세어라 영수, 영희', 우수상은 정은희씨의 '애국가', 장려상은 박 안드레아씨의 '음악과 인생'이 선정됏다.
초등학생 대상 글짓기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 박시우의 '사춘기 언니', 우수상 정예원 '속상한 마음', 장려상은 배윤슬의 '태양의 섬;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둘째주 일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