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애틀랜타 연은 총재 "긴급한 금리인하 압력 없어"

미국뉴스 | | 2024-03-05 09:23:08

애틀랜타 연은 총재,긴급한 금리인하 압력 없어긴급한 금리인하 압력 없어긴급한 금리인하 압력 없어긴급한 금리인하 압력 없어긴급한 금리인하 압력 없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올해 2차례 0.25%p씩 금리인하 적절…연속적인 인하 없을 것"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4일 강한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을 감안할 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급한 금리인하 압력을 받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히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연준의 목표 2% 위에서 고착화하거나 "억눌린 과잉수요"로 인해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애틀랜타 연은 웹사이트 논평과 언론브리핑에서 연준이 올해 말까지 2회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인하를 승인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연속적인 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연준이 현재 강한 경제가 거품이나 또 다른 인플레이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미세한 선" 위를 걷고 있다고 묘사했다.

 

그는 "좋은 소식은 노동시장과 경제가 강해지고 있어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급한 압박 없이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스틱 총재는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시장참여자와 기업, 가계의 반응에 따라 (인하) 속도가 달라질 것이라면서 연속적인 금리인하는 상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기업 경영진과 대화를 통해 경제가 강하다는 자신감과 함께 새로운 수요 급증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느꼈다고 전했다.

보스틱 총재는 "많은 경영진이 적절한 시점이 오면 자산을 투입하고 고용을 늘릴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며 "이러한 시나리오가 대규모로 전개된다면 새로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억눌린 과잉수요'라고 할 수 있는 이 위협은 앞으로 몇 달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새로운 리스크(위험)"라고 덧붙였다.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고용시장이나 경제성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고 연준의 목표에 "천천히" 복귀할 것이라면서 이는 역사적인 기준으로 볼 때 "놀라운 성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19∼20일 FOMC에서 지난해 7월부터 동결해온 기준금리 5.25∼5.5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를 감안해 올해 금리 인하 폭에 대한 전망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현재 6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하락이 정체되거나 고용시장과 임금이 예상치를 계속 웃돌 경우 인하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택 소유주 협회’(HOA·Homeowners’ Association) 주택의 외관과 단지 내 편의 시설 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된다.‘커뮤니티 협회’(Co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집을 팔 때‘홈 스테이징’(Home Staging)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홈 스테이징은 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일종의 판매 전략이다. 홈 스테이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부진한 호텔 수익 만회 전략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지 기분경험·가치’중시 수요와 맞아호텔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객실 예약 없이 편의 시설만 사용할 수 있는‘데이 패스’를 판매 호텔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UC 대학은 많은 가주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립대학이다. 타주에서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많을 정도로 UC 대학 높은 교육 수준이 인정받고 있다. 각종 대학 순위에서 상위로 꼽히는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때만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유치원생 5세 아이를 둔 박모(40)씨는 지난해 가을, 아이를 나무랐던 일을“지금도 후회한다”고 했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그날은 아이가 하원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영유아 검진에서 난시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다가 아이가 네 살 되던 때부터 안경을 썼거든요. 시력 발달 속도가 더뎌서 최근 검진을 해봤는데, 근시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저녁 식사를 후루룩 마친 뒤 곧바로 소파에 누워 TV나 스마트폰 등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에 누우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하부 식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주말 아침 체한 증상이 있던 30대 남성 K씨는 복통과 구역 증상이 심해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누워서 쉬려고 해도 등으로 뻗치는 통증 때문에 똑바로 누울 수도 없었다. 검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초가공식품의 역사와 현재거의 매일 마트에 간다. 식재료를 사기도 하지만 남들이 무엇을 사는지도 관찰한다. 특히 계산대에 줄을 서 있을 때가 좋은 기회다. 각자 선택이 매우 다양할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