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초중고교 '장기결석' 심각…"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산"

미국뉴스 | | 2023-11-17 14:21:45

초중고교, 장기결석 심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빈곤지역 학교 70%는 재적생 3분의 1 이상이 장기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초중고교에서 장기결석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비영리단체인 '어텐던스 워크스'는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미국 빈곤 지역 학교의 70%에서 총체적인 장기 결석 현상이 확인됐다.

코로나19 이전 총체적인 장기 결석 현상이 발생한 빈곤 지역 학교가 25%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학생들의 학교 출석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이다.

 

이 단체가 정의한 총체적인 장기 결석 현상은 재적생 3분의 1 이상이 출석 일수의 10% 이상 결석하거나, 매달 이틀 이상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부유한 지역의 학교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확인됐다.

팬데믹 이전에는 부유한 지역 학교 중 총체적인 장기 결석 현상이 발생한 학교는 3%였지만, 이 수치가 14%로 증가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장기 결석이 늘어난 것은 학교의 분위기 변화가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

전염병이 학생 간의 친분이나 학생과 교사의 소통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팬데믹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 저하 탓에 '학교에 가는 것이 별로 즐겁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했다는 것이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한 가정의 불안정성 증가와 학생 개인의 문제도 결석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에디 챙 어텐던스 워크스 대표는 "팬데믹 이전에는 가장 빈곤한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매일 학교에 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 · 취업 영주권문호‘올스톱’
가족 · 취업 영주권문호‘올스톱’

연방국무부, 2월 영주권문호 발표 취업 1, 5순위는 오픈 ‘순항’ ※ 미 국무부 영사과 이민문호 웹사이트 : http://travel.state.gov Tel:202-663-15

[2025년 무료 세금보고 세미나] “최신 절세 정보로 올해 세금 보고 준비하세요”
[2025년 무료 세금보고 세미나] “최신 절세 정보로 올해 세금 보고 준비하세요”

▶ 본보·한인CPA협 공동주최koreatimes.com/webinar2월13일 유튜브로 전국중계세법·절세 혜택·해외 자산  2025년 세금보고 시즌을 대비해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남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재난구호 지원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재난구호 지원

처방약 등 신속 서비스한국어 지원팀 가동도   미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LA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한인 등 회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미, 국가별 AI 반도체 ‘수입 상한제’ 도입 발표
미, 국가별 AI 반도체 ‘수입 상한제’ 도입 발표

중국·러시아 등 ‘겨냥’ 한국 등 동맹국은 제외“제재 우회 막는 목적” 차기 행정부 유지 전망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 러시아, 북한 등을 겨냥한 강력한 첨단 AI 반도체 규제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50% 늘어 160만명

실업자 구직기간도 증가 미국에서 직장을 잃은 후 새 직장을 찾지 못하는 실업자가 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이 인용해 보도한 연방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

‘119대 연방 의원 중 기독교인 약 87%’
‘119대 연방 의원 중 기독교인 약 87%’

개신교인 의원이 절반 이상 ‘유대교·이슬람교·힌두교’ 순 제119대 연방 하원 의원들이 지난 3일 열린 개원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는 모습. 상·하원 의원 중 기독교인 의원은 461

“고난과 역경 연속인 인생… 보호 기도 필요 있나?”
“고난과 역경 연속인 인생… 보호 기도 필요 있나?”

존 파이퍼 목사, ‘믿음 방해로부터 보호 기도해야’ 성경 학자 존 파이퍼 목사가 보호를 구하는 기도는 절대 헛되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 도와 믿음을 통해 하나님 은혜가 드러나기 때

배넌 vs 머스크 ‘내홍’ H-1B 비자 놓고 충돌

전문직 취업비자(H-1B)에 대한 이견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층 내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백인 노동자 중심의 전통적 지지층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 FDA 승인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독감 콤보키트 FDA 승인

[오상헬스케어 제공]  체외진단(IVD)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036220]는 개인·전문가용 코로나19(COVID-19)/독감 콤보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승인

스타벅스 화장실 개방 중단…"주문 손님만 허용"
스타벅스 화장실 개방 중단…"주문 손님만 허용"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이달부터 북미 지역 매장에서는 주문을 한 손님에게만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했다.그간 주문을 하지 않은 방문객에게도 매장을 개방하던 정책을 7년 만에 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