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고속도로서 버스·트럭 추돌… 3명 사망 14명 부상

미국뉴스 | | 2023-07-13 09:43:10

고속도로서 버스·트럭 추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그레이하운드 버스 돌진

3명이 죽고 14명이 다친 대형사고를 낸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사고의 충격으로 처참히 부서져 있다.<연합>
3명이 죽고 14명이 다친 대형사고를 낸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사고의 충격으로 처참히 부서져 있다.<연합>

일리노이 남서부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대륙횡단 고속버스 ‘그레이하운드’가 트랙터-트레일러 3대를 들이받아 최소 3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AP통신과 지역매체 KMOV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시55분께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 경계에 있는 매디슨 카운티의 70번 고속도로(I-70)에서 발생했다.

 

일리노이 주경찰은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휴게소에 들르기 위해 나들목을 빠져나가다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트럭들을 잇따라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현장 사진을 보면 버스는 측면이 뜯겨 나가고 지붕이 부서지는 등 심각하게 훼손됐다.

 

경찰은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고속버스 탑승객”이라며 “헬기와 앰뷸런스를 이용해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와 부상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버스 운전기사가 이 가운데 포함되어 있는지도 불분명하다.

 

사고 발생 지점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동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져 있다. 그레이하운드 대변인은 “사고 버스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탑승객 30여 명을 태우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가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트럭 기사 중 한 명은 지역방송 KMOV에 “차 안에서 자고 있다가 충돌 충격에 깼다. 차체가 부서져 하늘이 보였고 꿈이라 생각했다”며 “상황을 파악하고 차에서 내려 구조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버스 탑승객의 하차를 도왔다”고 말했다. 버스 회사 측과 지역 당국은 명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끊이지 않는 개인정보 유출… 피싱 사기 악용 성행
끊이지 않는 개인정보 유출… 피싱 사기 악용 성행

해당 회사 직접 연락해 사실 확인의심스러운 계좌 내역 있나 확인사기 경고 설정하고 의심 내역 신고신용 동결로 계좌 무단 개설 방지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불체자 대거 추방, 식료품값 폭등 불러올수도”
“불체자 대거 추방, 식료품값 폭등 불러올수도”

트럼프 2기 반이민 정책 현실화 여파는 “전국 농장 노동자 중 불법신분 41% 달해” 노동력 부족·비용 증가 ‘식탁 물가’ 덮치나 중가주 살리나스 남쪽의 농장에서 멕시코 출신 노동

암 자가진단… 가정용 유전자 검사, 가치가 있을까?
암 자가진단… 가정용 유전자 검사, 가치가 있을까?

종양 전문의의 조언전체 암 중 5~10%만 유전적 변이 관련의사와 상담해 더 포괄적인 검사도 가능 암 관련 유전자 검사에 관심이 있다. 가정용 검사가 좋은 선택일까? 유전자 돌연변

“불체자 추방과정 공개하라”… 시민단체 소송
“불체자 추방과정 공개하라”… 시민단체 소송

ACLU, 이민세관단속국에 트럼프 취임 앞두고 요구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시민단체가 당국의 구체적 추방 과정을 공개하라며

‘오겜 2’ 초미의 관심…“놀라운 반전 곳곳에”
‘오겜 2’ 초미의 관심…“놀라운 반전 곳곳에”

넷플릭스 “성공 자신감” 전 세계 미디어 LA에 초청 신작 50여편 라인업 소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장면들. [넷플릭스 제공]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나이 들어 침침해지는 눈…‘뇌하수체 종양’ 때문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황기환 교수   # 택시 운전을 하는 58세 남성 A씨는 6개월 전부터 눈이 침침해지기 시작했다. 노안 탓인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지내던 A씨는 한 달 전부

검색시장 ‘대변혁’…“구글 크롬 강제 매각”

법무부, 경쟁촉진 ‘불가피’ 연방 법무부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의 온라인 검색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웹브라우저 크롬의 강제 매각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트럼프 취임 앞두고…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식어
트럼프 취임 앞두고…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식어

내달 동결 전망도 대두시장, 가능성 59%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전망이 약해지는 가운데, 주요

“절반 자른다”… 떠는 230만 연방 공무원

트럼프, 대규모 감원 예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230만명에 이르는 연방 공무원들을 상대로 해고의 칼날을 휘두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불안에 떨고 있는 이들이 주로 어떤

머스크도 보조금 폐지 찬성… 테슬라 독무대 될 판
머스크도 보조금 폐지 찬성… 테슬라 독무대 될 판

정권 인수팀, IRA 폐기 논의   “대미 투자 전체를 다시 원점에서 봐야 하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