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유하던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주식 지분을 대거 내다 팔아 주목받은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도미노피자와 풀 코퍼레이션(Pool Corp.) 주식을 사들였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분기에 피자 소매업체 도미노피자 주식 130만주를 약 5억5,000만달러에 매입했다고 규제당국에 신고했다. 도미노피자 전체 주식의 3.6%에 해당하는 양이다.
버크셔는 또 수영장 장비 유통업체 풀 코퍼레이션의 지분 1%를 약 1억5,200만달러에 매입했다. 버크셔는 2분기에 매입한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 뷰티의 지분 대부분을 매각했다.
버크셔는 최근 보유주식을 현금화하고 있다. 버크셔가 보유한 대규모 주식 중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지분을 많이 매각했다. 애플 지분의 경우 보유 물량의 약 25%를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