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미국인 10명 중 7명 '트럼프, 대선 패배 승복 안 할 것'"

미국뉴스 | | 2024-10-29 08:17:15

트럼프, 대선 패배, 승복 안 할 것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CNN 여론조사…"'해리스 패배 받아들일 것' 응답은 73%"

USA투데이-서포크대 위스콘신 조사 "해리스 48%, 트럼프 47% 초접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5일 치러지는 대선에서 지더라도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미 CNN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 20∼23일 전국 등록 유권자 1천7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2%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하더라도 불복할 것으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69%였다.

응답자 가운데 민주당원은 91%가, 공화당원의 경우 4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패배 결과 불복을 예상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하고도 불복한 전례가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응답자의 73%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경우 대선에서 지더라도 결과를 받아들이고 승복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원의 6%, 공화당원의 48%는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사 대상자의 88%는 '모든 주(州)가 선거 결과를 공식 인증하면 패배한 후보는 승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러스트벨트'(오대호 인근 쇠락한 공업지대) 경합주인 위스콘신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전히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USA투데이와 서포크대가 20∼23일 위스콘신의 투표의향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오차범위 ±4.4%포인트), 해리스 부통령은 48%,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위스콘신주에서 대선 때마다 높은 적중률을 보여 이른바 '벨웨더(지표) 카운티'로 불리는 도어카운티 조사(투표의향 유권자 300명, 오차범위 ±5.7%포인트)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50%를 얻어 47%의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섰다.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위스콘신에서 0.63%포인트 차로 간신히 트럼프 전 대통령을 따돌렸고, 도어카운티에서는 1.45%포인트 차로 이겼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체국입니다…” USPS 사칭 ‘스미싱’ 사기 기승

“우편물 배달에 문제”무차별적 문자 메시지피해자 클릭하게 현혹개인 금융정보 등 노려 한인이 받은 USPS 사칭 사기 문자. 발신 번호에 필리핀 국가번호(69)가 찍혀 있다. [독자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에너지 절약 효자 단열재… 아무것이나 쓰면 안돼

주택 단열만 잘해도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추운 겨울철 외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단열재는 외부의 찬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더운 여름철에는 실내 냉방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옐프’리뷰 읽으면 내년 홈 디자인 트렌드 보인다

맛집을 찾기 위해‘옐프’(YELP)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많다. 옐프는 사용자 리뷰와 평가를 기반으로, 지역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검색하고 평가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감각 기능을 유지해야 젊음도 지킬 수 있다

청력 저하, 치매 위험 두 배 높이는 위험인자서서히 진행되는 시력 저하, 주기적 검진 필요 나이가 들수록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지고 시력과 청력, 후각 역시 노화로 인한 변화를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대학 신입생 등록 큰폭 감소… 등록률 낮은 대학 공략 기회

FAFSA 지연이 직접적 원인일자리 늘어 취업 선택 증가어퍼머티브 액션 취소 영향지원 대학 검색 폭 확대 전략 2024학년도 가을 학기 대학 신입생 등록률이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AI로 심방세동 위험 예측한다

심전도 나이, 실제보다 높을수록 발병↑“다른 심장질환 예측에도 활용 기대”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른 빈맥성 부정맥과 비정상적으로 느린 서맥,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간헐적 단식보다 낫다?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겼더니…

40~60대 4500여 명 10.6년간 추적조사하루 식사횟수·인슐린 저항성 연관성 분석 공복시간을 최대한 길게 갖는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는 가운데 규칙적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먹는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2030 남성 노리는‘강직성 척추염’… 이것만 잘 지켜도 예방

■ 홍석찬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아침 기상 후 뻣뻣한 느낌… 3개월에 걸쳐 통증 나타나조기 진단해 적절한 치료 받아야 척추 진행 막을 수 있어 <사진=Shutterst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원조 베낀 ‘오레오’… 세계서 가장 잘나가는 과자 된 비결

오레오와 하이드록스의 엇갈린 운명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과자는 무엇일까. 독일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레오'다. 2014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신종 ‘딥페이크’ 스캠 사기 기승

AI로 지인 목소리·영상감쪽같아 더 속기 쉬워기관 사칭 등 범죄 심화내년 더욱 급증할 전망 노인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 사칭 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