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사진으로 북한인권의 열악한 현실 고발"

지역뉴스 | | 2024-08-12 12:03:43

민주평통, 애틀랜타, 오영록, 강동완, 평화통일 강연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평통 동아대 강동완 교수 초청 강연

'북한인권, 사진으로 외치다' 강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지난 9일 오후 노크로스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강동완 동아대 교수를 강사로 초청헤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박유정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오영록 회장은 무더위와 교통체증에도 참가한 참석자들과 강동완 교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제21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강동완 교수는 자신의 저서인 ‘북한인권, 사진으로 외치다’를 통해 북한 인권의 현실을 설명하는 강연을 전개했다. 책은 강 교수가 중국 단둥에서 훈춘까지 북중 국경 1400km를 달리며 압록강과 두만강 건너 촬영한 북한지역 사진을 ‘북한 인권’이라는 주제로 추려내고 엮은 것이다. 강 교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북중 국경을 매년 3~4차례 방문하며 초망원렌즈로 촬영했다. 책은 강 교수의 통일북한 관련 29번째 저서다.

강 교수는 “북중 국경에서 바라본 북한 사람들의 삶은 가장 기본적인 인권조차도 누리지 못하는 모습”이라며 “하루 속히 자유와 인권, 경제적 풍요를 북한 동포들이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자유여행권, 여성권, 군인 인권, 아동인권, 식량권, 주건권 등의 관점에서 북한사회를 사진으로 소개했으며, 1990년대 이후 태어난 장마당 세대가 북한 변화 및 통일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장마당으로 인해 새로운 계층이 생겨났고, 국경의 정보가 내륙 지역까지 유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교수는 “식량을 지원하고 국수공장을 세우는 일 보다는 북한에 어떻게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유입시키느냐라는 과제가 우리에게 있다”며 “북한의 기정은 정권은 분명 흔들리고 있으며, 북한의 장마당 세대와 남한의 30-40대가 새로운 통일세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민주평통은 9월 다수의 위원들이 서울에서 열리는 미주지역 회의에 참가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평화통일 K-문화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는 지난 9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동아대 강동완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북한사회 실상'이란 제목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 후 참석ㅈ바들이 하자리에 모였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는 지난 9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동아대 강동완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북한사회 실상'이란 제목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 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강동완 교수의 강연 모습.
강동완 교수의 강연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인신매매 조직  20대 두 여성에 중형

귀넷법원, 각각 25년∙15년 선고 귀넷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 구속 중인 두 여성에게 중형을 선고했다.귀넷법원은 26일 지난해 갱단 소속으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애틀랜타 실업률 변동 없어

10월, 11월 실업률 연속 3.5% 기록교육 및 보건업 일자리 사상 최고점 조지아 노동부는 지난 26일,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이 10월과 11월에 3.5%로 변동이 없다고 발표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집 빌려 새해맞이 대형 파티 ‘원천봉쇄’

에어비앤비, AI이용 예약 차단지역정부도 '파티 하우스'규제  연말연시를 맞아  에어비앤비 등을 이용해 주택을 단기임대한 뒤 대형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연말 여행, 애틀랜타에서 떠나는 특별한 여행지 4곳

데이토나 비치에서 겨울 나기퀴라소 메리어트 비치 리조트 연말에 들어서면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애틀랜타에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AJC가 소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조지아텍 재학생 규모 급증∙∙∙조지아 최대

현 총장 부임 후 증가세 두드러져온라인 강좌 ∙편신입생 크게 늘려학생 대 교수 비율은 다소 악화돼  최근 수년간 조지아텍 성장이 조지아는 물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지역신문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취약 이민자 가정 식품매장 무료이용

뷰포드Hwy 이민자 지원 비영리단체종료 파일럿 프로그램 재개 지원 요청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민가정에 대한 식품지원 활동을 해온 한  비영리단체의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이 재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화려한 연말 행사, 정말 괜찮으신가요?

연말, 행복의 그림자 우려'휴일 우울증'과 극복 방법 연말 행사로 인한 정서적 압박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연말의 쇼핑과 파티, 축제 등이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지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90세 한인 노인 살해 경비원 기소

여성 경비원 김씨를 50차례 이상 찔러 지난 9월 벅헤드의 노인 아파트에서 90세 한인 노인 김준기 씨를 50번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은 경비원이 기소됐다.풀턴카운티 슈피리어

미국인들의 공통된 새해 결심은 이것
미국인들의 공통된 새해 결심은 이것

저축 통한 재정적 안정 최우선건강식, 운동, 체중 감량 등도 한 해가 저물어가면서 새로운 해를 맞는 미국인들의 새해 결심은 무엇일까. 미국인들은 2025년에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미쉘 강 전 후보 한인 후원자 초대 오찬
미쉘 강 전 후보 한인 후원자 초대 오찬

"2년 뒤 선거에 재도전 예정" 조지아주 99지역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석패한 미쉘 강 전 후보는 지난 12월 14일 한인 후원자들을 초대해서 감사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