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에서 마당에 나타난 뱀 죽이면 불법

지역뉴스 | | 2023-04-20 14:25:45

뱀, 독사, 독이 없는 뱀, 경범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독 없는 뱀 죽이면 경범죄 처벌

독 없는 뱀 애완동물 사육 안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조지아주에 뱀 시즌이 찾아왔다. 기온이 상승하면 마당이나 공원에서 미끄러지는 뱀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뱀 시즌이 다가오면 독이 있는 뱀에 물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지아에서는 독이 없는 뱀을 죽이는 것은 불범임을 명심해야 한다. 뱀을 죽이면 경범죄로 처벌을 받으며, 최대 1년의 징역과 1,0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조지아에 서식하는 46종의 뱀 가운데 6종만이 독이 있다. 6종의 독사는 코퍼헤드, 콘튼마우스, 이스턴 다이아몬드백 방울뱀, 팀버/케인브레이크 방울뱀, 피그미 방울뱀 및 이스턴 산호뱀이 그것들이다. 따라서 독성이 없는 뱀을 만날 가능성이 꽤 높다.

뱀을 죽이는 것만이 불법이 아니다. 조지아에서는 아이들이 뱀을 잡아와 독이 없는 뱀을 집에서 애완동물로 키우는 것도 불법이다. 그러나 독사를 기르는 것은 허용된다.

조지아 천연 자원부에 따르면 "조지아 법은 쥐, 생쥐, 아르마딜로, 코요테, 마멋, 비버, 민물 거북, 독사, 개구리, 봄 도마뱀, 피들러 게, 민물 가재, 민물 홍합 및 뉴트리아 등을 기르는 것을 허용한다."

그러나 살아있는 아르마딜로, 코요테, 마멋 및 비버를 기르려면 적절한 허가 또는 면허가 필요하다.

마당에서 뱀을 죽일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전문가들은 가장 좋은 방법은 물 호스를 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뱀은 트라우마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냉수 호스를 구해서 정말 세게 뿌리면 다른 방향으로 향할 것이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에서 마당에 나타난 뱀 죽이면 불법
독이 없는 뱀 11종 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공항 총기적발 9년 연속 미국 1위
애틀랜타 공항 총기적발 9년 연속 미국 1위

지난해 440정 발견 압도적 1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미 전역의 공항 가운데 보안 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가 가장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애틀랜타 공항이 이 부문에서 9년

조지아 주민, 전기차 산업 지원 ‘Yes’ 구매 보조금은 ‘No’
조지아 주민, 전기차 산업 지원 ‘Yes’ 구매 보조금은 ‘No’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구매 보조금 철회 찬성 52%관세강화 물가우려 반대 커공화∙민주간 뚜렷한 시각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조지아 주민들은 향

[윌셔에서] 당찬 시작

작은 장미가 한 송이 앞마당에 피었다. 지난겨울 이사 올 때부터 마당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나무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놓인 디딤돌을 끼고 있는 작은 마당이다. 보통은 크고 작

캅 중학교서 여학생 총기자살 시도
캅 중학교서 여학생 총기자살 시도

19일 오후… 여학생 중태학교 한때 코드레드 발령교육계∙ 지역사회 큰 충격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총기로 자살을 시도한 끝에 중태에 빠졌다. 이 사건으로 해당

내주 80년래 최고 강추위 온다
내주 80년래 최고 강추위 온다

북극발 한파 다시 남하21일부터 눈 가능성도 다음주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 다시 한번 강추위가 찾아온다. 눈소식도 다시 한번 예보됐다.국립기상청은 16일  “북극에서 발원한 한랭기

[정숙희의 시선] 뮤지엄에 불이 붙으면
[정숙희의 시선] 뮤지엄에 불이 붙으면

신년벽두부터 LA를 휩쓸고 있는 엄청난 화마로 걱정과 불안이 그치지 않는다. 직간접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시시각각 뉴스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사상 유례없는 비극

"적색육 많이 먹으면 치매·인지기능 저하 위험 13% 증가"
"적색육 많이 먹으면 치매·인지기능 저하 위험 13% 증가"

미 연구팀 "견과류·콩류·생선으로 대체하면 치매 위험 20% 감소" 가공육<사진=Shutterstock>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적색육과 그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치매

새해 첫 보름달 ‘울프 문’
새해 첫 보름달 ‘울프 문’

새해 첫 보름달을 뜻하는‘울프 문(wolf moon)’이 지난 14일 영국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상공에 떠 있는 가운데 여객기가 지나고 있다. 울프 문은 늑대들이 겨울밤 보름달을

[삶과 생각] 마당발
[삶과 생각] 마당발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사노라면 집이 필요하고 집에는 마당들이 있다.  여러 사람이 활동하는 넓은 공마당도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사회가

[시와 수필] 나는 바보야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안다고 나대고대접받길 바라고내가 제일  바보같이 산 것 같아요.(김수환 추기경) 맑고 거룩한 영혼을 가진 바보의 가르침을 세상이 오늘처럼 시끄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