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애틀랜타 제일침례교회 찰스 스탠리 목사 별세

지역뉴스 | | 2023-04-18 13:34:56

찰스 스탠리 목사, 별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설교가, 저술가, 방송설교로 유명

노스포인트교회 앤디 스탠리 부친

 

대형교회인 애틀랜타 제일침례교회 명예목사이자 복음주의 방송인 ‘인 터치 미니스트리스’를 설립한 찰스 스탠리(사진) 목사가 18일 자택에서 90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스탠리 목사는 175년 역사를 가진 교인 1만여명의 조지아 애틀랜타 제일침례교회를 50년간 담임하다가 지난 2020년에 은퇴했으며, 미국 개신교 최대 교단인 남침례교 총회장을 두 번이나 역임하는 등 미국 교계에서 영향력이 크다. 그는 ‘In Touch MINISTRIES’라는 기독교 방송조직으로 미국 및 전 세계 수백만명에게 TV와 라디오를 통해 설교를 하고 있으며, 세계 55개 언어로 번역돼 방송된다.

스탠리 목사는 70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으며, 아내 애나 스탠리와 공개적인 별거와 2000년의 이혼으로 비난을 받았으나 제일침례교회 신도들은 그를 담임목사로 재신임했다. 

스탠리 목사는 애틀랜타에 오기 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플로리다에서 교회를 담임했으며, 1969년 제일침례교회 부목사로 부임해 1971년에 담임목사가 됐다. 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난 스탠리는 1살이 되기 전 아버지를 잃고 공장 노동자인 어머니 슬하에서 자라났으며, 12살 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리치몬드대, 사우스웨스턴 신학교, 루터라이스 신학교에서 공부해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노스 포인트 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는 앤디 스탠리가 그의 아들이며, 딸 베키 스탠리 브로더슨 등 두 자녀와 여섯손자 손녀를 유가족으로 남겼으며, 전 부인 애나는 2014년에 사망했다. 가족들은 꽃 대신 ‘인 터치 미니스트리스’에의 기부를 요청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추모객들은 토요일인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제일침례교회에서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요셉 기자

애틀랜타 제일침례교회 찰스 스탠리 목사 별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국내선 2시간 반, 국제선 3시간 전 도착50마일 이상 조지아 자량 여행객 230만 올해 추수감사절 휴일 기간 동안 조지아와 미국 전역에서 기록적인 수의 여행객이 예상돼 공항 터미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풀턴법원 범행 7년 만에 선고 자신의 1살과 2살 자녀를 오븐에 넣고 살해한 여성에게 범행 7년 만에 종신형이 선고됐다.풀턴 고등법원은  지난 15일 라모라 윌리암스에게 중범 살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최선호 보험전문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배우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에 그를 미국 대통령으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11월15일-12월1일, 웹사이트 판매구매 금액 따라 무료 선물 다양해 혁신적인 주방 및 가전제품의 선두주자인 쿠쿠가 프리미엄 제품만을 모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한랭전선 영향 21일부터 기온 ‘뚝’ 19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내린 비가 그치면서 주말 조지아 북부 지방에 깜짝 추위가 찾아 온다.19일 국립 기상청은 목요일(21일)부터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페어그라운드 윈터 랜턴 축제1월 5일까지  매주 목-일 저녁 추수감사절이 다가 오면서 거리는 연말연 분위기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특히 백화점이나 샤핑몰  그리고 개별 상점마다 설치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316도로 접근 제한 고속도로 전환애보츠 브릿지 로드 확장공사 착수 조지아 교통국(GDOT)이 귀넷카운티에서 진행하는 도로건설 프로젝트의 윤곽이 발표됐다.지난 13일 주교통국 커미

미래권력에 대한 조지아 사법부의 배려?
미래권력에 대한 조지아 사법부의 배려?

조지아 항소법원 합의재판부트럼프 재판 변론 돌연 취소  조지아 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등에 대한 2020년 대선 개입 사건 관련 구두변론일정을 별다른 설명없이 취소

추수감사절 여행지로 애틀랜타 상위권 차지
추수감사절 여행지로 애틀랜타 상위권 차지

경제성·안전성·날씨 등 고려돼1위는 샌디에이고가 차지해 애틀랜타가 추수감사절을 보내기 좋은 곳 2위로 선정됐다. 미국 전역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랭킹을 보고하는 월렛허브가 추

조지아 아트 협회, '2024 가을 전시회' 개최
조지아 아트 협회, '2024 가을 전시회' 개최

한인 여류화가들 전시회 펼쳐30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 조지아 아트 협회 주관하고 귀넷 카운티와 조지 피어스 파크가 후원하는 한인 여류화가들이  '2024 가을 전시회'를 열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