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아마존 ‘묻지마 반품 시대’ 끝. 반품 비용 부과한다

지역뉴스 | | 2023-04-13 14:23:36

아마존 프라임 반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UPS에서 반품시 1달러 부과

Whole Foods, Kohl’s 반납은 무료

 

아마존의 프라임 멤버쉽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무료 반품 정책이 조만간 유료로 전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프라임 멤버쉽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너무나 쉽고 간단한 ‘묻지마 반품’ 정책으로 인해 지나친 반품 처리 비용이 발생하고, 반품된 제품들이 결국 폐기처분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무료 반품 정책을 유료로 전환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아마존은 소비자들의 단순 변심 등 다양한 이유로 반품되고 있는 제품들을 처리하는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해 회사가 풀어야 할 문제로 대두되면서 새로운 유료 반품 정책을 조만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지난 수십 년간 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반품이 가능한 프라임 멤버쉽 제도로 많은 회원을 유치했으며, 간편하고 쉬운 반품 제도는 아마존이 세계 최대 온라인 업체로 성장한 중요 요인이기도 했다. 

아마존은 향후 구입한 제품을 UPS를 통해 반납할 때 1달러의 반품 비용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최소 한 달에 1회 이상 UPS를 통해 반품을 하는 소비자들은 1년 아마존 프라임 회원비용의 약 10%에 해당하는 추가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아마존이 소유하고 있는 Whole Foods나 Fresh 스토어, 그리고 협력 회사인 Kohl’s를 통해 반납하는 경우에는 예전처럼 무료 반납 정책을 유지한다. 

조사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아마존에서 판매된 총 상품의 17%에 해당하는 물건들이 반품됐으며, 금액으로는 8,16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다 반품 제품의 운송비, 추가적인 처리비가 발생하고, 많은 경우 반품된 제품이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돼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아마존은 밝혔다. 

아마존은 이와 함께 반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제품에 ‘깃발’을 표시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여 소비자들의 구매를 억제하는 정책도 함께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많은 소비자들은 아마존의 이러한 정책 변화를 두고 1년에 139달러의 비싼 프라임 회원 비용을 거두는데다 또 반품 비용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비판을 하거나 벌써부터 프라임 회원 탈퇴를 하는 등 반품 정책 변경에 대해 반발이 일고 있다. 김영철 기자 

아마존, ‘묻지마 반품 시대’ 끝. 반품 비용 부과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한인교협, 2025 사업총회 개최
애틀랜타 한인교협, 2025 사업총회 개최

"성경·성령·성품으로 회복되는 교회" 목표설교 클리닉, 장애인 사역 클리닉 등 계획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명훈 목사)가 16일 스와니에 위치한 세광침례교회(담임목사 최기철

극우 주상원의원 의사당 입장하려다 체포
극우 주상원의원 의사당 입장하려다 체포

주하원 출입금지 어겨 체포돼 극우 성향의 조지아 북서부 공화당 상원의원이 16일 주하원 의사당에 입장하려다 체포됐다.콜튼 무어 주 상원의원은 연례 주정연설을 하는 브라이언 켐프 주

켐프의 입법 우선순위, '소송개혁과 소득세 인하'
켐프의 입법 우선순위, '소송개혁과 소득세 인하'

16일 주 의회서 주정연설 실시기업보호 및 소득세 인하 입법 브라이언 켐프(사진) 조지아 주지사는 16일 주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례 주정연설을 하며 남은 임기 2년 동안 최우

[주말 가볼 만한 곳]  파우더 스프링스, '국제 레고의날 기념 행사'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파우더 스프링스, '국제 레고의날 기념 행사'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애틀랜타, 케네소, 파우더 스프링스 등 주말에 가볼 만한 5곳을 소개한다. △ 파우더 스프링스, 국제 레고의 날 기념 행사나이 불문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

[뉴스칼럼] 미국 최고의 땅부자는?

오렌지카운티 최고의 땅 부자는 제임스 어바인이었다. 어바인 시가 모두 그의 땅, 시 이름도 그의 이름에서 왔다. 그는 지난 1886년 아버지로부터 11만 에이커의 땅을 상속받았다.

[신앙칼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Seek And Live, 아모스Amos 5: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A.W. 토저는 “하나님은 사람에게 상처를 깊이 주신 후에 비로소 그에게 큰 복을 주신다”는 영적 통찰력을 삶의 지혜로 제시합니다. 상

애틀랜타 공항 총기적발 9년 연속 미국 1위
애틀랜타 공항 총기적발 9년 연속 미국 1위

지난해 440정 발견 압도적 1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미 전역의 공항 가운데 보안 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가 가장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애틀랜타 공항이 이 부문에서 9년

조지아 주민, 전기차 산업 지원 ‘Yes’ 구매 보조금은 ‘No’
조지아 주민, 전기차 산업 지원 ‘Yes’ 구매 보조금은 ‘No’

▪AJC 조지아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 구매 보조금 철회 찬성 52%관세강화 물가우려 반대 커공화∙민주간 뚜렷한 시각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조지아 주민들은 향

[윌셔에서] 당찬 시작

작은 장미가 한 송이 앞마당에 피었다. 지난겨울 이사 올 때부터 마당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나무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놓인 디딤돌을 끼고 있는 작은 마당이다. 보통은 크고 작

캅 중학교서 여학생 총기자살 시도
캅 중학교서 여학생 총기자살 시도

19일 오후… 여학생 중태학교 한때 코드레드 발령교육계∙ 지역사회 큰 충격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총기로 자살을 시도한 끝에 중태에 빠졌다. 이 사건으로 해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