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신앙칼럼] 에무나토, “기도, 믿음, 삶”(히12:1~2)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2-16 08:55:12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관대하라! 사랑하라! 비판하지 말라!” 이 세 가지는 <에무나토>, 소위 “믿음”을 지향하는 크리스천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서 예수님의 참 제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믿음의 세 가지 필수 덕목입니다(눅6:37~38). 그러나, 이 세 가지를 지키려는 인간의 노력 앞에 반드시 선행되어져야 할 본질적인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이 우선순위를 위해 <영적인 변화>를 추구했던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나 실락원의 저자 밀턴에게 가장 익숙한 1549년도의 <기도집(The Book of Common Prayer)>이 있습니다. 위대한 영감을 얻게 한 세 가지 영적 지침, “Lex Orandi! Lex Credendi! Lex Virendi!”입니다. 즉 이것은 “기도의 원칙! 믿음의 원칙! 삶의 원칙”을 지킬 때 예수님과 같이 “기도하신 대로, 믿으신 대로, 행동하신 대로” 마침내 “믿음의 주, 완전하게 하신 주(The Pioneer and Perfecter of our faith)”이신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히 12:1~2).

이제, 곧 4월이 오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식시대가 곧 도래한다고 미국정부는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고 이미 5월 11일날자로 <엔데믹>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세니타이저 사용>, 그리고 철저히 <거리 두기>와 <청결한 환경과 몸의 건강관리>를 철두철미하게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세상은 “더 살기 좋은 아름다운 세상”으로 바뀐 것이 아니라, “집단 우울증”, “폐소 공포증”, “불확실한 미래” 등과 같은 부정적인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 왔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다시 회복하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 함께 각고의 노력과 친 환경의 노력과 도움이 절실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오직 한가지였는데 그것은 “온 세상의 구원”입니다. 그러기 위해, 예수님은 지상 목회라는 새로운 대변화를 위해 <두 가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한가지는 “하나님으로서의 절대권위를 버리는 것”, 다른 한가지는, “스스로 십자가의 제물”이 되기 위해 온갖 멸시와 천대와 비난과 핍박의 십자가를 오직 인내를 통하여 기꺼이 지셔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그 무엇이다. 훌륭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라고 <삶의 본질>의 중대선언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이미 히브리서 기자가 우리에게 준 하나님의 메시지를 통해서 세 가지 원칙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원칙을 잘 지킨 사람들을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이라 말씀합니다(히12:1). 한 두 사람이 지키는 것은 특별하고 기이한 현상이라 불가능한 일이라 치부할 수 있어도, 구름떼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지킨 것이라면 누구든지 해 낼 수 있는 가능한 일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히브리서 기자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히 12:2). 팬데믹의 종식시대, <엔데믹(Endemic)>이 곧 도래할 텐데, 아무런 대책 없이 새로운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아리스텔레스는 우리의 행동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삶의 패턴을 “습관(Habbit)”이라 지칭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습관, 특별히 구름떼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즉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려면 무엇이 습관화 되어야 할 것인지 제시한 기도서에서 “렉스 오란디(Lex Orandi)” 즉 “기도한대로”. 그리고, “렉스 크레덴디(Lex Credendi)” 즉 “믿은 대로”.  

그런데, 기도와 믿음은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일치하고 필요 불가분의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렉스 비렌디(Lex Virendi)” 즉, “삶의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한 대로, 믿은 대로, 살게된다”. 너무나 당연한 삶의 원칙, 믿음의 원칙, 덕목의 원칙입니다. 팬데믹이 끝이 나고, <자연>이, <사람>이, <환경>이, “가장 정상적인 삶, 원래의 삶”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아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두 곳, 살기 좋은 남부 소도시 탑 25
귀넷 두 곳, 살기 좋은 남부 소도시 탑 25

버클리 레이크 2위·그레이슨 15위  귀넷의 소도시 두 곳이 남부에서 가장 살기좋은 상위25개 소도시에 선정됐다.교육전문 온라인 사이트 니치(Niche)는 최근 남부지역 인구 5,

델타항공, 1등석 고객에 셰이크 쉑 치즈버거 제공
델타항공, 1등석 고객에 셰이크 쉑 치즈버거 제공

12월 1일부터 보스턴 출발 항공편 제공900마일 이상 비행 노선, 2025년 확대 델타 항공은 12월 1일부터 보스턴 출발, 애틀랜타행 항공편을 포함해 특정 항공편의 퍼스트 클래

한인 남매 '17세에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한인 남매 '17세에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작년에 최연소 합격 오빠 이어 올해 동생이 3개월 일찍 캘리포니아주서 합격남매 근무 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 "자랑스럽다"…NYT 등 소개해 화제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의 피터 박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올해 조지아 추수감사절 여행객 사상 최다

국내선 2시간 반, 국제선 3시간 전 도착50마일 이상 조지아 자량 여행객 230만 올해 추수감사절 휴일 기간 동안 조지아와 미국 전역에서 기록적인 수의 여행객이 예상돼 공항 터미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자녀 두명 오븐에 넣고 살해 여성에 종신형

풀턴법원 범행 7년 만에 선고 자신의 1살과 2살 자녀를 오븐에 넣고 살해한 여성에게 범행 7년 만에 종신형이 선고됐다.풀턴 고등법원은  지난 15일 라모라 윌리암스에게 중범 살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최선호 보험전문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배우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지사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에 그를 미국 대통령으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쿠쿠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세일

11월15일-12월1일, 웹사이트 판매구매 금액 따라 무료 선물 다양해 혁신적인 주방 및 가전제품의 선두주자인 쿠쿠가 프리미엄 제품만을 모아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메트로 애틀랜타 주말 ‘깜짝 추위’

한랭전선 영향 21일부터 기온 ‘뚝’ 19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내린 비가 그치면서 주말 조지아 북부 지방에 깜짝 추위가 찾아 온다.19일 국립 기상청은 목요일(21일)부터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귀넷서 화려한 ‘겨울 등불 축제’ 즐겨요

페어그라운드 윈터 랜턴 축제1월 5일까지  매주 목-일 저녁 추수감사절이 다가 오면서 거리는 연말연 분위기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특히 백화점이나 샤핑몰  그리고 개별 상점마다 설치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내년부터 귀넷 도로 '확' 바뀐다

316도로 접근 제한 고속도로 전환애보츠 브릿지 로드 확장공사 착수 조지아 교통국(GDOT)이 귀넷카운티에서 진행하는 도로건설 프로젝트의 윤곽이 발표됐다.지난 13일 주교통국 커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